밥양을 줄이고 저녁은 고구마나
감자를 먹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고구마 사서 군고구마를 해줬더니
작은아들 고구마는 영 아니라고 하네요
그럼 감자? 하고 10Kg를 덜컥 시켰어요
감자는 저만 싫어하지 둥이들은 좋아하는거라
금방 먹을줄 알았죠
하지만 이번에 시킨 감자 양이 어마무시
하네요
10kg가 넘는듯ㅋㅋ
제가 잘못 산건지 몇일지나지도 않았는데
싹이 나오기 시작하더라고요
어쩜 좋아ㅠ
이러다 버릴순 없고 감자 싫어하는 저까지 동원해서
먹기 시작했죠
그래도 양이 영 줄지를 않더라고요ㅠ
이래서 저도 둥이들도 잘먹는걸로
만들어야겠다 생각해서
크로켓을 만들었어요
다욧에 튀김이라ㅋㅋ
해서 나름 머리굴려 김치를 넣고 만들었죠
근데 감자를 으깨고 김치를 버무려 맛을
보는데 그때부터 진짜 맛있더라고요
그런 그걸 튀겨내니 더 맛있는건 말할 필요도
없겠죠ㅋ
김치가 들어가 전혀 느끼하지 않고
바삭한 감자김치크로켓
김치 안먹는 아이들에게도 좋은 간식으로
맛있게 튀겨주세요^^
오늘도 건강 유의하세요~♡
메인재료에 충실한 쉽고 빠르게 할수 있는 요리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