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라앤타의 혼밥 미역국
반찬이 없다. 국도 없다. 끼니 때가 되었는데 부엌엔 마땅히 먹을 것이 없어 멍 때리며 부엌 앞에 우두커니 서 있을 때가 있다.
물론 미역국이나 다른 종류의 국을 한 들통 끓여 놓고 냉장고에 보관하며 주구장창 먹는 방법이 있다. 두번 세번 먹으면 그 횟수만큼 맛이 없어지는 것이 인지상정이다.
식구가 없는 집이나 자취생, 혼밥 족들은 혼자 먹겠다고 요리를 몇 가지씩 하는 것이 여의치 않다. 정말 아무 것도 먹을 게 없을 땐 국 하나만 있어도 떼울 수 있으련만...
빨리 녹으라고 두툼하게 썰린 낙엽살 불고기 5장을 꺼내고 불린 미역 조금이면 딱 두 그릇 나오는 국 한 냄비를 얼른 끓일 수 있다.
두 끼 정도는 질리지 않게 먹을 수 있으니 작은 냄비 하나로 끓인 미역국이 제법 쌀쌀한 가을 속도 마음도 편안하게 한다.
2인분 
30분 이내 
아무나 
리듬체조하다 생뚱맞게 요리하는 여자, 푸드 칼럼니스트 in Canada https://www.youtube.com/channel/UCy0NmtPgsPDPaREaxZF_Q6g
재료
-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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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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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8살짝 달군 팬에 참기름을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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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2/8고기를 볶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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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3/8불린 미역을 함께 볶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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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4/8분량의 물을 넣고 끓여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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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5/8국간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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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6/8굴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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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7/8소금을 넣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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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8/8중간 중간 생기는 거품을 걷어 주며 충분히 끓여 줍니다. 이때 불 세기를 너무 세게 하지 않도록 해요
- 딱 두 그릇 정도 나오는 분량이니 2인 가족이나 혼밥 족, 자취생 국으로 적당해요.
마지막 소금 간은 기호에 따라 가감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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