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속에는 항시 푸팟퐁커리를 만들어
보고 싶었죠
하지만 만드는 번거로움과 맛이
없으면? 이란 걱정땜에 안만들었어요
근데 두세달 전 칠게를 사서 반은 먹고
반은 남은걸 냉동보관 시킨게 자꾸
눈에 거슬러 그걸로 푸팟퐁커리를 만들어보자
하고 만들게 된거죠
커리에 들어가는 게는 일단 껍질까지
먹을수 있는 게가 좋잖아요
안타깝게도 우리나라 꽃게는 너무 거칠어
커리에 넣기에는 부적절하죠
그래서 작지만 다 먹을수 있는 칠게가
딱이란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도 혹시나 실패하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들어 저 혼자만 먹을양으로
소심하게 만들었어요
어머나 처음 만든거지만 사먹은거보다
훨씬 맛있네요ㅋ
생각보다 번거롭지도 않았고요
굳이 게를 넣고 안해도 될듯하기도 했고요
자신있게 파는것보다 맛있는 푸팟퐁커리
좋아하시는분들 꼭 해드셔보세요^^
오늘도 건강 유의하세요~♡
메인재료에 충실한 쉽고 빠르게 할수 있는 요리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