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백파더 미역국 만들어봤어요 미역국은 보통 미역을 30분이상 불리는게 기본이라고 알고 있는 저인데요 미역을 따로 불릴 필요 없이 그대로 끓여도 부드럽다고 하니 역시 백종원이다! 싶었어요 딱마침 제가 요즘 장염에 걸려서 기름진음식을 피하고 있는데 점심식사를 뭘할까 고민이 많이 되었거든요 집에 미역도 있고 얼려둔 소고기도 있으니 오늘 나의 점심은 이거다 싶어 후다닥 만들었어요 국 자체는 오래오래 끓여야 깊은 맛이 나고 맛있다는 고정관념을 깨버린 레시피! 요알못인 분들도 하실 수 있으니 따라해보세요 :0
참기름 1스푼을 냄비에 두르고 소고기를 먼저 달달 볶아주세요 고기는 2큰술로 준비하라고 하지만 저는 그냥 넉넉히 넣어보기로 했어요 :)
STEP 2/5
고기가 어느정도 볶아지면 자른 미역을 넣어 같이 볶아주세요 매번 30분 이상씩 불린 후 넣었어서 좀 어색한 면이 있었는데, 생각해보면 어차피 요리하다보면 불기 때문에 꼭 불려야 될 필요는 없겠더라구요 ㅎㅎ
STEP 3/5
물은 500ml 넣어주신다고 하는데 저는 너무 많을까봐 400ml로 줄여서 넣었어요 국물의 양이나 건더기의 양에 따라 이 부분은 취향껏 조금씩 조절해주셔도 좋을것 같아요 물을 붓고 끓으면 약불로 줄여 약 5분정도 끓여주시면 되요
STEP 4/5
미역이 부드러워지면 다진마늘 1스푼, 국간장 1스푼 넣어 팔팔 끓여주고요 혹시나 부족한 간은 탁해질 수 있으니 간장보다는 소금, 또는 액젓을 3분의 1스푼 넣어주면 감칠맛이 살아난다고 해요 앳젓이 없으면 소금으로! 저는 간을 좀 슴슴하게 할거라서 국간장으로 그냥 마무리 지었답니다
STEP 5/5
그리하여 백파더 미역국 완성! 국물 색도 잘 우러난게 진해보이고 건더기도 푸짐한게 너무 먹음직스럽죠? 사실 미역국이라는건 미역을 어느정도 불리기도 하고 오래오래 끓여야 국물이 진해 맛있다고 알고 있잖아요 하지만 그 고정관념을 이번에 깨뜨려주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