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bean to cup 커피 머신이 있어서 두 샷을 내렸는데 없다면 그냥 커피 액기스를 사용하면 된답니다. 액기스 사용한다면 밀가루 양을 10g으로 줄여 사용하세요
STEP 2/12
커피에 설탕을 넣고 녹도록 저어주세요. 걸죽한 농도가 될거에요. 저는 코코넛 설탕을 사용해서 다 구운 케이크 색이 약간 갈색이 나요
STEP 3/12
상온에 두어 찬기가 없는 크림 치즈를 스패출러로 잘 풀어주세요
STEP 4/12
계란을 풀어 크림 치즈에 세번 정도 나눠 넣으며 잘 섞어 주세요
STEP 5/12
아까 만들어 놓아 식은 커피와 설탕물을 반죽에 부어 섞어 주세요. 커피가 아직 뜨겁다면 좀 더 식힌 후 부어주세요
STEP 6/12
잘 섞인 반죽에 찬기가 없는 생크림 (휘핑하지 않은 액체 상태)을 부어 또 잘 섞어 줍니다.
STEP 7/12
밀가루와 소금을 체에 쳐서 반죽에 넣고 섞어 주세요.
저는 커피 80g으로 액체의 양이 많아 물기를 좀 더 조절하기 위해 전분 대신 밀가루를 사용했습니다.
STEP 8/12
잘 섞인 반죽에 혹시 밀가루가 뭉친것들이 있을지 몰라 체망을 받친 후 걸러주었어요. 기포 정리도 되고 좀 더 부드러운 식감에 도움이 된답니다.
STEP 9/12
유산지를 깐 케이크 틀에 반죽을 부어 주세요
STEP 10/12
220-230도로 예열된 오븐에 구워줍니다. 이 사진은 약 35분 구웠을 때의 모습이에요. 아직은 타지 않아서 색도 예쁘죠?
하지만 바스크 케이크는 탄 맛으로 먹는거라 눈감고 탈 때까지 더 구워줍니다.
탄 걸 싫어하는 분들은 여기서 멈추시고 식혀서 냉장고에 넣고 드시면 됩니다.
65분 지나니 바스크 케이크 특유의 탄 색이 나서 오븐에서 빼주었습니다.
오븐에서 갓 나온 바스크 치즈 케이크는 부풀어있고 약간 출렁이는 느낌이 들어요.
그대로 식히면 점점 꺼지면서 단단해집니다.
STEP 12/12
어느 정도 식으면 냉장고에 반나절 이상 둔 후에 잘라 드세요.
타서 딱딱할 것 같지만 딱딱한 느낌도 없고 구운 향이 나서 입맛을 돌게 해요. 커피가 들어가 커피와 치즈 좋아하는 저는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기름칠한 것처럼 표면도 반짝이고 커피물이 들어가 좀 더 촉촉하게 즐길 수 있을거에요.
온도는 오븐별로 다르기 때문에 꼭 얼마의 시간을 구워야 한다는 것보다는 구움색을 보면서 본인 취향에 맞춰 시간 조절을 해주세요. 저는 220도에서 65분 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