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 널면서 보니 또 하늘이 얼마나 이쁜지 다 널고 그대로 벤치에 앉아 시원한 바람과 해님의 따사로움을 맘껏 느꼈어요.
급 커피가 생각나 작은 녀석에게 톡으로
[아들, 엄마 커피 한 잔 배달]
하고 보내니 또 금세 따스한 커피 한 잔 내려 가져다주더라고요.
이 맛에 가시장미는 또 하루를 재미나게 보내요~ㅎㅎ
어제 저녁은 간단 에어프라이어요리 로 갈치구이를 했었어요.
원래 메뉴는 삼겹살김치찌개 였었는데 잠시 뒤로 미루고, 제주에서 도착한 싱싱한 제주생갈치가 있어서
얼른 손질해 갈치구이 를 만들어 맛나게 먹었었어요.
일상 우리집 집밥, 맛있는 한끼~!
우선, 은갈치의 멋스러운 은분(?)은 칼을 비스듬히 해 끓어내주고
먹기 좋게 잘라 내장을 제거한 뒤 굵은소금 팍팍 뿌려 먹은 분량만큼 나눠 소분해두면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