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밥상에 가장 많이 올라오는 국물요리하면 역시 된장찌개가 아닐까 싶어요. 정말 평범한 요리이긴 하지만 부재료를 무엇을 넣느냐에 따라서 변신이 다양하게 가능하잖아요. 저는 겨울에는 바지락, 여름에는 우렁이, 봄에는 냉이 등등 제철식재료도 활용하고~ 때로는 고기를 듬뿍 넣고 푸짐하게 끓이기도 하는데요. 고기 좋아하는 울집 남자들은 유독 차돌된장찌개를 좋아해요. 백종원 차돌된장찌개 레시피 활용하면 누가 만들어도 맛보장! 엄청 쉬우니까~~ 요알못이신 분들도 따라해보셔도 좋아요!
양파, 애호박, 대파, 홍고추, 청양고추 먹기 좋게 썰어주세요. 야채는 대체로 크지 않게 깍뚝썰기 느낌!! 작은듯하게 썰었어요.
STEP 2/9
두부도 깍둑썰기 해주었어요.
STEP 3/9
냄비에 참기름 1숟갈 넣고 차돌박이를 먼저 볶아주세요. 차돌은 많은듯 해도 사실 익으면 확 부피가 줄어요. 좀 넉넉하게 넣어도 좋은것 같아요. 냉동삼겹살 느낌이잖아요?!
STEP 4/9
차돌박이가 반쯤 익으면 쌀뜬물을 4~5컵 정도 넣어주세요.
STEP 5/9
처음부터 5컵을 다 넣지 마시고요~ 처음에 4컵만 넣고 나중에 간을 보고 싱거우면 물을 조금 보충해주는 식으로 조리해보세요.
STEP 6/9
된장 2숟갈, 고추장 1숟갈, 다진마늘1숟갈 넣고 잘 섞어주세요. 고추장이 들어가서 고추장찌개 느낌이예요. 칼칼하고 진한 맛이 나는 찌개더라고요. 국물이 적은 짜글이 느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STEP 7/9
애호박, 양파 등등 단단한 야채부터 넣고 끓여요.
STEP 8/9
고춧가루 1숟갈 넣어서 칼칼함 추가!
STEP 9/9
애호박이 다 익었으면 대파, 홍고추, 청양고추, 두부 넣고 한소큼만 더 끓이면 완성!
육수는 따로 끓이지 않고 쌀뜬물을 넣어서 구수함을 살렸고요. 고기를 볶을때 특이하게 참기름 1숟갈~~ 아참 원래 방송에서는 새우젓으로 마지막 간으로 하더라고요. 근데 제 입맛에는 너무 짠 것 같아서 새우젓은 생략했어요. 양념은 개인의 취향대로 가감하시면 될듯 합니다. 매운것을 못 드시는 분은 고추장,고춧가루, 청양고추를 생략하면 되요. 그러면 훨씬 순한 맛이 되기 때문에 유치원생도 먹기 좋은 순한 차돌된장찌개가 됩니다. 드시는 분 입맛에 맛게 양념은 가감하시면 되겠어요. 너무 방송에 나온 레시피 그대로 따라할 필요는 없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