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젓국 흐린 날 딱이네요

새우젓국 흐린 날 딱이네요

이번 주 내내 비 소식 예보가 쫙~이네요.

하늘에 구멍이 난 거처럼 비가 이렇게 쏟아지는 건지 무섭게 오네요.

제습기를 돌리니 물통에 물이 가득 차네요.

이렇게 비가 오고 흐린 날에는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서 새우젓국을 끓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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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6

물의 양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새우젓은 반 큰술 넣고 국물은 한 큰 술을 넣고 끓이다가 나중에 간을 맞출 때 좀 더 넣었어요.
STEP 2/6

호박, 감자, 양파는 채 썰고 대파도 썰고 두부도 잘라놓았습니다.
취향에 따라서 청양고추를 잘게 다져서 넣어도 됩니다.
STEP 3/6

감자를 먼저 넣고 끓이다가 호박이랑 양파를 넣어줍니다.
STEP 4/6

간마늘과 고춧가루를 넣어줍니다.
STEP 5/6

두부와 파를 넣고 한소끔 끓고 나면 드시면 됩니다.
모자란 간은 새우젓 국물을 넣어서 맞춰줍니다.
STEP 6/6

새우젓국도 호불호가 있더라고요.
저랑 아이는 잘 먹는데 짝꿍이는 새우젓 맛을 싫어하고 결혼 전에는 안 먹어봤다고 하네요.
오늘은 아이랑 둘이 먹을 양만 끓여서 먹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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