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나들이는 마스크 쓰고 후다닥 일보고 들어봤어요. 오랜만에 서울을 나갔는데 차 한잔 못마시고 일만 보고 들어왔더니 섭섭하네요. 언젠가는 편하게 돌아다닐 날이 오겠죠? ^^ 포스팅할 요리는 감자 오븐요리입니다. 햇감자가 나오는 시기라서 요즘 감자를 반찬으로 많이 먹고 있답니다. 오늘은 간식으로 감자그라탕을 만들어봤습니다.
감자를 삶아서 으깨줍니다. 2인분의 양을 만들어봤어요. 제가 좀 참는 편이지만 뒤끝이 쫌 길어요. ㅋㅋ 앞으로는 개량이나 분량을 적지 않으려고 합니다. 처음에 요리 레시피를 쓸 때 개량을 안 했더니 적어달라고 해서 음식을 할 때마다 종이에 적어가면서 했는데 그 댓글 때문에 앞으로 개량은 적지 않으려고 합니다.
STEP 2/9
베이컨, 파프리카, 양파는 잘게 다져놓았습니다.
STEP 3/9
으깬 감자에 손질해 놓은 재료를 섞어줍니다. 다른 밑간은 따로 하지 않았어요. 베이컨도 들어가고 토마토소스가 들어갈 거라서요. 좀 뻑뻑한 느낌이 들어서 우유를 조금 넣어서 촉촉하게 만들었습니다.
STEP 4/9
오븐에 구울 거라서 오븐용 그릇에 감자를 깔아주고 위에 토마토소스로 덮어줬어요. 섞어서 넣어도 되는데 그냥 이렇게 해보고 싶었습니다.
STEP 5/9
이 치즈를 처음 사 와봤어요. 요즘 아침마다 토스트 해먹어서.... 쭈욱~ 잘 늘어나더라고요. 모짜렐라 치즈도 찢어서 토마토소스 위에 올려봤습니다.
STEP 6/9
치즈 위에 감자를 올리고 토마토소스로 덮고 모짜렐라 치즈 2가지를 넣어봤습니다. 감자그라탕 내 마음대로~ 있는 대로~ 만들어보는 중입니다.
STEP 7/9
어제 비가 많이 오기도 했고 추웠잖아요. 그래서 오븐을 꺼냈어요. 아마 더웠으면 에어프라이어에 돌렸을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