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장보기전에 미리 메뉴를 정해놓고 장을 보는 편인데, 어떨 땐 좋은 식재료가 보이면 계획에 없던 거라도 담게 되더라구요^^;
이번에 장보면서 제 눈에 똭~ 뜨인 계획에 없던 재료가 바로 관자였어요.
깨끗하게 손질되어있는 관자는 대부분 비싸요. 그런데 이렇게 내장이 붙어있는 관자는 좀 싼대신 만나기가 쉽지가 않아요. 손질이 번거롭긴해도 냉동이 아닌 생관자라 더 맛있어서 얼른 집어 왔어요^^
집어드는 순간부터 또 고민~ 어떻게 만들어야 맛있을까~~ 그 고민 끝에 만들어진 요리가 바로 버터구이랍니다.
식감이 다 하는 관자는 마늘과 버터향만 입혀서 최대한 심플하게 만들어봤어요. 부족한 양은 맛짝꿍 새우랑 알배추가 채워 줬구요.
자~ 그럼 만들어 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