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어머님 생신인데 채식만 하시는데 유일하게 드시는 해물류가 꽃게와 오징어예요
생신이라서 좋아하시는것만 위주로 차리는데
나물이랑 이런거 말고는 도저히.. 꽃게는 찜밖에 생각안나고
오징어는 오징어볶음밖에 생각안나고
뭐 색다른게 없나 싶었는데
갑자기 깐풍꽃게가 생각이 나더라구요!
무릎을 딱 쳤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깐풍기 소스도 만들줄 알겠다
바삭하게 튀겨서 양념 입히면 끝내주겠다
매번 먹는 식상한 꽃게요리말고 독특한거 해드려야지 싶어서 언능 튀겨서 소스발라냈더니
너무 좋아하시네요
매콤하게 먹으니 더더더욱 좋고
진짜 바삭하니 좋았어요
껍질까지 바삭바삭 좋았던~ 깐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