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까지만 해도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었는데 오늘은 핸드폰 알람 소리보다 참새가 짹짹 울리는 소리를 먼저 듣고 일어났더니 상쾌했습니다.
그냥 쉬는 날이라서 그런가, 쉬는 날 아침에는 저도 모르게 기분이 좋습니다.
어제까지 계속 근무하느라 시장에 갈 시간이 없어서 식재료를 구입하지 못한 저는 오늘도 냉장고 파먹기를 했습니다.
요즘 정말 냉장고 파먹기를 자주 하는데 오늘의 냉파 요리는 부추계란국입니다.
어머니도 계속 근무, 저도 계속 근무라서 냉장고에 그럴싸한 식재료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냉장고에 항상 있는 계란과 텃밭에서 부추 좀 뜯어와 부추계란국을 끓여 먹었습니다.
요즘 국이 없어서 그런가 아침에 밥이 잘 안 넘어가더라고요.
그래서 간단하게 부추계란국을 끓였는데 출근하느라 바쁜 아침에 간단하게 끓여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더군다나 맛도 있고, 영양도 충분하며 든든합니다.
그럼 지금 바로 부추계란국 끓이는 법 알려드립니다.
저는 집에 있는 재료가 마땅하게 없어서 텃밭에 있는 부추를 넣었지만 부추 대신 대파 또는 쪽파를 넣어도 좋습니다.
마땅히 끓일만한 국이 없으면 부추계란국 만들어 드세요.
간단하지만 든든한 한 끼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