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는 편으로 썰어서는 굵은소금을 넣고 잘 섞어 준 후에 물 1컵 정도를 넣어 주고 다시 섞어 준 후에 뚜껑을 닫고 절여 줍니다. 절이는 시간은 오이의 양에 따라 다르지만 오이가 숨이 죽었다면 다 절여진 것입니다. 그런데 굵은소금을 너무 많이 넣고 절이시면 나중에 너무 짜져서는 어떻게 손을 쓸 방법이 없게 됩니다.
STEP 2/6
절여지는 동안 일단 파기름부터 만들어 놓았습니다.
STEP 3/6
절여진 오이를 맛 보면 짭쪼름한 맛이 나게 됩니다. 절인 오이는 찬물에 한번 헹궈 주세요. 만약 진정 짜게 절여졌다면 맹물에 30분정도 담궈 놓아서는 짠맛을 조금이나마 없애 줍니다.
STEP 4/6
씻어낸 오이를 면보에 넣고는 물기가 완전하게 없도록 짜 줍니다. 양 손아귀로 짜주셔도 좋지만 면보를 이용해서 짜주시는 것이 훨씬 물도 잘 빠지고 손아귀도 덜 아플 수 있습니다. 이렇게 오랫동안 짜다보면 다음날에 손가락이 절여 옵니다. 짜 준 오이는 파기름을 만들어 놓은 팬에 넣어 줍니다.
STEP 5/6
다진마늘과 참기름, 소금으로만 간을 해 줍니다. 파는 이미 파기름에 들어가져 있는 상태였지요. 만약 약간의 단맛을 원하신다면 매실액이나 설탕을 넣으셔도 됩니다. 하지만 오이물에는 단맛이 없는 것이 훨씬더 맛있고 단백하거든요.
STEP 6/6
살짝만 센불에서 볶아 주시면 완성입니다. 마지막에 통깨를 솔솔 뿌려서 식탁위에 올려 놓으시면 더 좋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