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오늘 뭐해?”
그래서 제가 오늘 집에서 한 발자국도 안 나갈 예정이라고 했는데 친구가 집으로 놀러 왔습니다.
오늘 집에 부모님 안 계시는 것을 어떻게 알았을까,
밖에 나가는 것도 귀찮고 집에 아무도 없는데 부모님 계신다고 거짓말하는 것도 싫고 그냥 오라고 했습니다.
친구가 집에 왔는데 아무것도 안 만들어 줄 수도 없고, 그렇다고 제 스타일로 한식 반찬을 만들어 주면 별로 좋아할 것 같지도 않고 그래서 냉동실에 얼려 놓았던 새우 꺼내 갈릭마요 새우볶음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친구가 집에 왔는데 아무것도 안 만들어 줄 수도 없고, 그렇다고 제 스타일로 한식 반찬을 만들어 주면 별로 좋아할 것 같지도 않고 그래서 냉동실에 얼려 놓았던 새우 꺼내 갈릭마요 새우볶음을 만들어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