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길목을 지나다가 봄나물의 싱그러움을 느끼던 차에 싱싱한 시금치를 발견했어요. 시금치욕심이 많은지 사다놓고 오래되서 버린 적이 많거든요ㅠ 오늘은 꼭 바로 해먹으리라~ㅎ 시금치로 이렇게 비장한 각오를??ㅋ시금치요리 별 인기 없는데 오늘만큼은 전문점 요리 못지 않은 인기를 얻었어요. 간단하지만 요리답고 어른,아이할 것 없이 맛있다며 좋아해 준 요리입니다. 특히 아이들이 시금치를 무한섭취 해주니 엄마의 마음이 꽉 차는, 무슨 이런 훌륭한 요리가 다 있을까란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