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김장하면서 담궜어요
게국지는 우거지로 담그는거라
김장하면 우거지가 많이 남아 게국지로
담궈 알뜰하게 다 먹을수 있는 맛있는 김치지짐용
김치죠
게국지를 충청남도 가서 직접 먹어보면
게를 넣은 김치찌개로 끓여 팔더라고요
그게 아닌데??
진짜 게국지는 간장게장 국물로 김치를 담그는게
게국지거든요
근데 그런곳이 없는거 같더라고요ㅠ
3대천왕에 나왔다는 곳도 제가 작년에 다녀왔는데
오래전에 먹어봤던 그 맛이 아니였어요ㅠ
그래서 제가 시엄마한테 배운 비법대로
담궈봤어요
그맛이 날까 하고 걱정하면서 숙성이
되길 기다렸어요
게국지가 숙성된후 찌개로 끓였는데
정말 서프라이즈네요ㅋㅋ
시엄마가 해주셨던 그맛이 나더라고요
시엄마는 게장을 무지 짜게 담그셨어요
그런 국물로 게국지를 담그셔서 맛도 보기
힘들정도로 짜게 담그셨죠
그래도 맛있어서 게국지 담궈 주시면
너무 감사했어요
대신 물에 한참 담궜다가 끓여 먹던
기억이 나네요
해서 제가 직접 담그는 게국지라
제입맛에 맞게 담궜어요
그런대도 신기하게 맛이 똑같더라고요
아마도 그맛이 비법은 간장게장국물이
들어가야 나는 맛인가봐요ㅋ
소박하지만 질리지 않게 먹는 고향의 맛
그대로 담궈먹는 게국지~
은근 중독성 있는 게국지찌개 별미김치로
담궈 고향에 맛을 느껴보세요^^
오늘도 맛있는 주말되세요~♡
메인재료에 충실한 쉽고 빠르게 할수 있는 요리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