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 짜장면과 짬뽕, 볶음밥이라고 대답할 것만 같은데 맞는 답입니다.
장면과 짬뽕, 볶음밥은 가격 걱정없이 편안한 마음으로 주문해서 먹을 수 있는 저렴한 중식당의 음식인데 팔보채, 유산슬, 깐풍기, 유린기 등 고급 음식은 평소에 즐겨 먹지 못할 정도로 조금 비싼 가격입니다.
먹고 싶어도 비싼 가격 때문에 망설이게 되고 눈치보게 되는데 저는 오늘 집에서 유린기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집에서 중식당 고급 음식에 포함되는 유린기를 만들어 먹는다고!? 솜씨가 대단한가보다."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저는 간단하게 만들기 위해서 시중에 판매하는 만두를 사용해서 유린기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시중에 판매하는 만두와 제가 앞으로 알려드리는 유린기 소스만 있으면 그 누구도 쉽고 맛있게 중식당 부럽지 않은 유린기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럼 지금 바로 유린기 소스 만드는 법과 동시에 유린기 만들기 시작합니다.
중식당에서 유린기 먹고 싶은데 먹지 못했던 아쉬운 마음이 남아 있으면 만두를 사용해서 직접 만들어 드셔 보세요.
닭을 손질하고 반죽옷 만들고 기름에 튀겨야 되는 복잡한 과정없이 그냥 만두 한 봉지만 노릇노릇하게 익히면 됩니다.
여기서 제가 알려드린 유린기 소스만 만들면 됩니다.
유린기 소스 만들 때 필요한 재료에 특별한 것이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집에 있을 수도 있고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만 있으면 됩니다.
뭐 특별한 재료가 필요할까요, 제가 사용한 재료만으로도 충분한데.
청양고추와 홍고추가 들어가서 만두로 만든 유린기가 느끼하지 않고 생각보다 맵지 않아서 매운 것을 잘 먹지 못하는 저도 청양고추와 홍고추 골라내지 않고 맛있게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