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가 살고 있는 캐나다에서도 상영했던 영화 "기생충"을 통해 소개된 소고기가 곁들여진 짜파구리. 이 메뉴가 담고 있는 의미 역시 참 다양할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왠지 모르게 씁쓸한 마음이 들기도 했던 영화 속의 그 라면요리를 오늘 한번 만들어볼까 합니다. 한 끼 식사로도 손색없는 짜파구리 조리법,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1] 먼저 냄비에 물을 얹어 놓고 중불에서 끓이기 시작해주세요. 물이 끓는 사이에 다른 재료들을 준비해 볼 거라서 중불 정도에 올려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STEP 2/5
2] 프라이팬을 강불에서 3분 동안 예열한 다음 식용유 한 큰 술을 두르고 달걀 프라이를 반숙으로 부쳐주세요. 따로 그릇에 담아 준비해 볼게요.
STEP 3/5
3] 그릴 팬을 강불에서 3분간 예열 후 살치살을 앞뒤로 40초씩만 살짝 구워 부드럽게 준비할게요. 소금 약간과 후추로 간을 맞출게요. 짜파구리를 좀 짭짤하게 만들어서 고기와 곁들여 먹을 거라 간을 정말 약하게 했어요. 취향껏 조절해주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STEP 4/5
4] 이제 면과 스프를 넣고 3분 정도 끓이다가, 물을 여섯 큰 술 남기고 따라 내주시고 스프를 넣고 약불에서 잘 섞은 다음 마지막으로 짜파게티의 별첨 올리브유를 넣고 섞어주세요.
STEP 5/5
5] 달걀 프라이, 구운 소고기 살치살, 송송 썬 파와 깨로 마무리해주시면 별미로 즐기는 짜파구리 조리법 완성입니다. 간을 좀 세게 맞춘 편인데요, 계란과 고기에 곁들이면 그 맛이 잘 밸런스 맞게 어울리더라고요. 좀 싱겁게 드시는 편이시라면 오늘 레시피에서 너구리 라면의 분말스프를 절반 정도만 넣어주시는 것을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