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를 담글까 하다가 시간이 없어서 그냥 겉절이로 만들었습니다.
유채는 유채꽃으로도 유명한 제주도에서 여러가지 용도로 많이 사용하는데
봄이 되면 잎을 따서 나물이나 김치로 먹고 유채의 열매는 기름으로 사용한다고 하니 참으로
식물 하나가 우리에게 주는 것이 많은 것 같아요.
유채꽃이 피기 전 3-4월에 먹는 것이 바로 유채나물입니다.
그러니 지금이 아니면 유채나물를 먹을 수가 없겠지요.
그 유채나물을 이용해서 겉절이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찹쌀풀 필요없이
초간단하게 후다닥 담궈서 먹을 수 있는
의외로 단맛이 강하게 나는 유채나물 겉절이 입니다.
집밥이 최고!!! 투박하지만 마음을 담은 집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