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마시는 것도 아니고 남들 자고 있을 시간에 술을 마시고 계서서 걱정하는 마음에 마시지 말라고 말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꼭 술을 마십니다.
저녁에 술을 마시고 잠을 자야 편안하게 푹 잘 수 있다고 하시는데 술을 마셔 잠을 청하는 모습이 마냥 보기 좋지만은 않습니다.
더군다나 안주와 같이 마시는 것도 아니고 그냥 강술을 마시는데 걱정이 안 될 수가 없습니다.
가끔 안주로 김치를 드시기는 하지만, 힘들게 일하고 들어와 김치 몇 조각으로 술을 마시는 것이 안쓰러워 보일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저녁 늦게 퇴근하시는 아버지를 위해 집에서도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스팸계란전을 만들었습니다.
저도 새벽 일찍 일어나 일을 하고 피곤한 상태라 비몽사몽이었지만 늦은 저녁까지 잠을 자지 않고 아버지가 퇴근하실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빨리 만들어 드리고 자야지!"라는 생각으로 정말 빠르게 만들었는데 스팸계란전은 특별한 재료가 필요하지 않고 스팸과 계란만 있으면 돼서 누구나 쉽게 빠르고 맛있게 만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