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이상하게 꾸밈없이 담백한 요리가 생각 날 때가 있습니다. 물론 갖은 양념에 질 좋은 고기를 메인 반찬으로 냈을 때 제일 인기가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좀 담백하게 채소들을 사용한 음식에서 깊은 맛과 풍미를 찾았을 때 그 본연의 맛에 감탄하기도 하고 또 감사한 마음도 듭니다.
오늘은 화려한 재료는 하나 없지만, 완성 해 두고 맛을 보면 다른 귀한 상차림 메뉴가 부럽지 않은 깊고 담백한 풍미를 담은 강된장 만드는법 레시피로 여러분과 함께 해 볼까합니다. 채소의 수분과 단맛이 나와 짠맛은 자연스럽게 줄어들고, 두부가 들어가 담백함과 든든함까지 채운 건강한 레시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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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2/11
먼저 들어 갈 채소부터 손질 해 볼게요. 양파, 호박, 가지는 모두 사방 1cm 정도 크기로 잘라 준비할게요. 가지와 호박은 크기에 따라 세로 방향으로 2등분에서 4등분 먼저 해 주시고 0.5cm 정도 두께로 썰어주시면 된답니다.
STEP 3/11
담백한 맛과 함께 든든함까지 더해 줄 두부는 사방 1cm 정도의 크기로 깍뚝썰기 해 주세요.
STEP 4/11
이제 냄비를 중불에서 3분간 예열 해 주신 다음 식용유 반 큰술을 넣어 주시고 먼저 양파를 5분정도 충분하게 볶아 단맛을 내 줄게요. 투명해 질 때 까지 잘 볶아주겠습니다.
STEP 5/11
이제 나머지 채소인 가지와 호박을 마저 넣고 볶아줄게요. 가지와 호박 역시 은근한 단맛을 가지고 있어 강된장의 짠맛을 낮추어 주고 밸런스를 잘 맞추어주는 재료가 된답니다. 가지가 살짝 투명해 지도록 3분정도 잘 볶아주세요.
STEP 6/11
자 이제 된장5큰술, 다진마늘1/2T 을 넣고 한 차례 더 볶아줄게요. 된장이 들어가고 나면 채소에서 수분이 빠져나오기 시작 해 따로 물을 넣지 않아도 살짝 잘박해질거예요.
STEP 7/11
된장을 넣고 난 다음에는 밑이 타기 쉬우니 중약불을 유지해 주시고 이제 두부를 넣어주세요.
STEP 8/11
이때 충분한 시간을 들여 볶아주셔야 된장과 채소, 두부의 맛이 겉돌지 않고 잘 조화가 맞춰져요. 5분정도 충분하게 은근히 볶아주세요.
STEP 9/11
칼칼한 맛을 더해 줄 청양고추도 마지막에 넣어주세요.
STEP 10/11
다른 재료들은 이미 충분히 조리되어서 식감이 다소 아쉬울 수 있어요. 그래서 청양고추는 아삭함이 살아있도록 불을 끄고 섞어주는 정도로만 해 볼게요. 참기름1T를 둘러 향을 더해주시고, 깨와 쪽파로 마무리 해 주시면 담백하면서 깊은 맛 살린 두부 강된장 만드는법 완성입니다.
STEP 11/11
오늘은 특별할 것 없는 단순한 재료들이지만 충분한 맛을 내는 두부 강된장 만드는법 레시피로 여러분과 함께했습니다. 입맛떨어지는 요즘, 담백하고 맛있는 강된장으로 입맛 살려보시면 어떨까요? 오늘도 맛있게 즐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