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겨울에는 매생이만 많이 먹어서 파래는 뒷전이었는데 요즘은 겨울이 끝나가기 전에 파래를 많이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파래는 겨울이 제철이기 때문에 추운 겨울이 지나면 당분간 먹지 못하게 됩니다.
파래를 충분히 먹지 못하면 후회할 것만 같아서 시장에서 장을 보는 날에는 파래를 구입합니다.
파래도 매생이와 비슷한 가격으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데 한 덩이만 구입해도 한 끼 그 이상을 충분히 먹을 수 있는 양이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으로 맛있는 겨울 반찬을 만들 수 있는데 오늘 저는 연근 파래전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사실 저번에도 파래전을 만들어 먹었는데 오늘은 연근 파래전이라는 점.
저번에 만들어 먹은 파래전은 평범하다고 하면 평범할 듯한데 연근 파래전은 평범하지 않습니다.
예뻐서 한 개씩 집어먹고 싶은 생각이 저절로 들게 하는데 한 개만 먹고 젓가락을 놓은 사람은 절대 없을 듯합니다.
한 개 먹으면 두 개 세 개 그 이상도 먹을 수 있는 연근 파래전, 예쁘고 맛있게 만드는 법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