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적, 초등학교 주변의 포장마차에서 판매하던 간식이 얼마나 큰 즐거움이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가벼운 풀빵에서부터 한 끼 식사로 즐기기에도 충분한 분식 메뉴나 길거리 토스트까지. 손에 쥐어진 돈이라고는 많아봐야 1천 원이던 시절이었지만, 그래도 즐길 거리가 꽤나 풍성하던 그때 그 시절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이들 간식하면 아무래도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출출함을 달래줄 수 있는 든든함까지 고루 갖추어져야 더 좋은데요.
오늘은 아이들간식으로 참 좋은 햄치즈 달걀 토스트만들기 레시피로 여러분과 함께 해 볼까 합니다. 식감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양배추를 채 썰어 달걀과 톡톡 터지는 재미있는 식감의 옥수수를 함께 넣고 노릇하게 부쳐 낸 달걀부침에 슬라이스 햄과 치즈까지 곁들인 든든하고 맛있는 레시피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