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힘은 밥심이라는데, 그 밥 한 끼 한 번 제대로 차려먹는 것이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닌 요즘 같습니다. 나가서 사 먹는 음식은 부담스러운 가격도 가격이지만, 또 생각보다 만족스럽지 못한 경우가 많아서 차라리 간단하게 한 그릇 하더라도 집에서 해 먹는 편이 좋다는 생각이 자주 드는데요. 그래서 밥을 미리 지어 냉동실에 얼려두고 가볍게 즐기기 좋은 한그릇요리로 간장계란밥을 가끔 즐겨먹습니다. 오늘은 마가린 넣고 향긋하게 만들어 즐기는 추억의 마가린 간장계란밥 레시피로 여러분과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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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2/7
먼저 쪽파는 송송 썰고 진간장1.5T,꿀1t 이렇게 넣고 잘 섞어 간장양념을 만들어주세요. 살짝 단맛이 더해지면 마가린 향과 어울림이 좋더라고요. 없으시다면 설탕으로 대체하시거나 생략하셔도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
STEP 3/7
강불에서 3분 예열한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반 큰술 정도만 두르고 달걀 프라이를 원하는 익힘 정도에 따라 준비해주세요. 노른자를 덜 익혀야 나중에 밥이 촉촉하고 부드러워 식감도 좋고 고소한 맛이 더해져 더욱 맛있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STEP 4/7
자 이제, 따뜻한 밥을 조금 넉넉한 크기의 그릇에 담고, 가운데 부분을 살짝 파서 마가린을 넣을 공간을 마련해 주세요. 그릇이 조금 넉넉해야 이따가 비비기에 훨씬 수월하고 좋습니다.
STEP 5/7
자리를 만들어 둔 공간에 마가린을 넣어주세요. 따뜻한 밥이어야 잘 녹아내려 향도 좋고 비벼 드시기 좋답니다.
STEP 6/7
이제 따뜻하게 부쳐 둔 달걀 프라이를 올려주세요. 고명으로 준비해 두었던 쪽파와 참깨를 살짝 뿌려주시면 간단한 한 그릇 요리 간장 계란밥 완성입니다! 송송 썬 쪽파를 곁들이면 그저 보기에만 좋은 것이 아니라 아삭하게 가끔씩 씹히는 식감과 알싸한 향이 더욱 좋더라고요.
STEP 7/7
오늘은 자취생 간단 요리 단골 메뉴, 간장계란밥 레시피로 여러분과 함께 했습니다. 추억의 마가린 밥을 생각하며 참기름 대신 사용해 봤는데 저는 향긋하고 아주 좋더라고요. 영양성분이 부족한 식사 메뉴라서 자주 즐기게 되면 부족한 영양군이 생길 수 있어 자주 드시라고 추천은 못 드리겠지만, 유난히 귀찮고 밥 사 먹기도 번거로운 그럴 때, 가볍게 만들어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오늘도 맛있게 즐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