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입맛을 닮았다는거
외모나 닮을것이지 ㅋㅋ
저희 엄마가 입맛이 까탈스럽고
고기는 잘안드셨어요
제가 그랬지요
하지만 작년부터 고기는 좀 먹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얘들이 고기 맛있다 하면
이해가 안갔지요
엄마도 그러셨죠ㅋㅋ
그러다 정말 가뭄에 콩나듯 고기가 드시고
싶으실땐 해드시던게 매운소고기사태찜
이었어요
푹 익히시지도 않고 질깃질깃한
식감과 칼칼한 맛으로 드시는걸
좋아하셨지요
둥이중 큰아들이 엄마옆에서 맛있다고
매워 둑으면서도 곧잘 받아먹었어요
그래서인지 울집에선 큰아들이
매운걸 젤 잘먹는거 같아요
요즘은 전 엄마가 해주시던 음식들이
생각나서 자꾸 하게 되네요
아마도 얘들이 다커서 가끔은 제 입맛대로
해도 고맙게도 잘먹어줘서 인듯해요^^
쫄깃한 식감과 매콤함이 어울리는
매운소고기사태찜~
찜~하고 싶지않으세요^^
오늘도 즐거운 불금되세요~♡
메인재료에 충실한 쉽고 빠르게 할수 있는 요리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