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주말드라마 "같이살래요"를 보는데
요리책 한페이지가 화면 전체를 차지하는걸 보고
어느 요리블로그의 요리책인가? 생각하는중
요리책의 접시가 우리집거랑 같네....
하는데
오....
책표지가 왠지 제 3번째 요리책
우리아이 한끼의 간식
이 아닐까?
맞는거 같다.
라는 생각에
정확한 확인을 위해
같이살래요 드라마 43회를 1650원에 구입했네요.
제 3번째 요리책
우리아이 한끼의 간식입니다.
요리책 제목에 배고픈맘이 들어 가지 않아
배고픈맘으로 검색하면
첫번째, 두번째 요리책은 나오는데
요 책은 나오지 않아 아쉽죠.
제 입장에서는...
요 김치고구마 식빵 크로켓 맞죠.
맞는것 같죠.
아이들이 꼬맹일때는
이런저런 간식을 참 많이 챙겼는데
이제 몸이 커지고
어른양을 먹고
어른 식사를 하는 어른이가 되고는
요런 간식을 잘 해주지 않게 되네요.
저도 이제 나이가 들어
손이 좀 둔해진것도 있는것 같습니다.
옛 생각하면서 레시피 한번 올려 봅니다.
슬라이스 샌드위치햄 50g
김치 겉잎 한장을 씻어 물기를 꼭 짜고 50g
양파 1/4개를 준비해
굵직하니 다져 줍니다.
달군 팬에 식용유 1/2큰술을 두르고
준비한 김치, 햄, 양파를 살짝이 볶아 줍니다.
그리고 여기에
핫소스 1큰술, 케첩 1큰술을 넣고 고루 볶아 줍니다.
찐고 구마 1개...200g 을
껍질벗겨 뜨거울때 곱게 으깨 줍니다.
그리고 볶아둔 재료와 함께 고루 섞어 줍니다.
갓구운 식빵이 아니라면
속 내용물을 아무리 적에 채워도 찢어 지니
전자렌지에
20초간 돌려 촉촉하게 해
식빵8장을 준비해 줍니다.
그리고 식빵 한장 위에
준비한 김치고구마를 1~2큰술을 가운데 올려줍니다.
그리고 식빵 한장을 덮고
샌드 메이트를 사용해
식빵 두장을 붙여주세요.
다른 그릇으로 사용해도 좋아요.
그릇에
계란1개, 우유 1큰술을 넣고 푼 계란물에
샌드한 식빵을 넣고 계란물을 입힌 후...
빵가루 10큰술을 준바해 빵가루를 입혀
오븐팬에 올려 준 후.....
샌드한고 잘린 짜투리 식빵을
믹서에 갈아 빵가루로 사용해도 좋습니다.
기름을 붓으로 살짝이 톡톡" 두드려 뿌리듯 바른 후
예열된 오븐 180도에서
10~15분간 노릇하니 구워주시면 되겠습니다.
늘 똑같은 하루,
똑같은 휴일이 끝나갈쯤
신기한 경험이라고 할까요?
아무튼 재미난일이 생겨 많이 웃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