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정성 들여 쯔유를 직접 만들었어요. 이유는 밥블레스유에서 이영자, 송은이, 김숙 모두가 감탄한 최화정 표 쯔유간장국수를 만들기 위한 전초전이지요. 판매하는 쯔유보다 슴슴하게 만들어 아이들도 쉽게 먹을 수 있고 쯔유소스에 면을 푹 담가 더욱 깊은 맛을 내게 했어요. 최화정 레시피의 청양고추 한 조각은 신의 한 수네요.
어제 정성 들여 쯔유를 직접 만들었어요. 이유는 밥블레스유에서 이영자, 송은이, 김숙 모두가 감탄한 최화정 표 쯔유간장국수를 만들기 위한 전초전이지요. 판매하는 쯔유보다 슴슴하게 만들어 아이들도 쉽게 먹을 수 있고 쯔유소스에 면을 푹 담가 더욱 깊은 맛을 내게 했어요. 최화정 레시피의 청양고추 한 조각은 신의 한 수네요.
< 면 굵기에 따른 국수 종류 >
잘 퍼지지 않는 굵은 면발, 중면. 육수 부어 먹는 국수에 적당합니다. 멸치국수 맛 집의 국수를 잘 살펴보면 중면으로 하는 곳이 많아요.
일반적으로 국수하면 떠오르는 소면. 쫄깃한 면발에 국물 국수나 비빔국수 둘 다 잘 어울려요. 무난합니다.
가늘고 쫄깃한 면발을 자랑하는 세면. 셋 중 가장 가늘죠. 주로 비빔국수에 적당합니다.
STEP 2/13
좌측부터 중면, 소면, 세면이요. 차이를 느끼시나요?
확대해 보면 확실히 차이가 느껴지지요. 중면과 세면을 비교해 보면 큰 차이가 납니다.
STEP 3/13
항상 얼마큼 삶아야 1인분이 될까? 걱정되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하지요. 국수 포장 뒷면에 원안을 꽉 채우면 딱 1인분이라는 계량할 수 있는 그림이 있어요. 1인분 삶기 어렵지 않아요.
STEP 4/13
오늘의 재료입니다. 어제 만든 쯔유를 꺼내 보았고, 국수는 세면을 선택했어요. 보다 쯔유소스의 맛을 느껴보고 싶어 세면 GO. 청양고추는 1개면 적당할 듯해요. 물 100ml, 쯔유 100ml 계량했습니다. (100ml 면 종이컵으로 1/2컵)
STEP 5/13
쯔유와 물을 1:1로 섞어줍니다. 저는 쯔유를 슴슴하게 만들어서 1:1이 적당한 듯한데, 판매하는 쯔유나 메밀소바 장국은 짠 정도가 다르니 간을 조금씩 보면서 물과 섞어 주세요.
STEP 6/13
청양고추는 어슷하게 크게 썰어 주세요. 잘게 썰어 넣으면 국수랑 함께 많이 들어가 자칫 호흡에 곤란할 수 있으니 사진과 같이 크게 썰어 한 조각씩 먹으면 딱입니다.
STEP 7/13
< 국수 맛있게 삶는 꿀 팁! >
1. 물을 팔팔 끓인 후 국수를 넣어 주세요.
2. 한번 휘리릭 저어 주세요.
3. 한번 끓어오르면 찬물 반컵 넣고 저어 주세요.
4. 다시 한번 끓어오르면 다시 찬물 반컵 붓고 저어 주세요.
5. 다시 팔팔 끓으면 국수 삶기는 완료입니다.
찬물로 빨래하듯이 박박 문질러 남은 전분을 빼줍니다.
STEP 8/13
찬물에 얼음 동동 띄워 아주 차갑게 만들어 주세요.
STEP 9/13
국수 넣고 면도 시원해지도록 잘 저어 주세요.
STEP 10/13
준비된 장국과 함께 한 컷 찰칵.
STEP 11/13
면을 쯔유소스에 찍어 드시면 됩니다.
STEP 12/13
소스를 슴슴하게 만드니 푹 적셔 먹어도 짜지 않아 좋아요. 국수가 차가워 여름 별미로 딱입니다. 메밀소바와는 또 다른 맛이네요. 국수는 후루룩후루룩 소리 내고 먹어야 제맛이겠죠.
STEP 13/13
청양고추 어슷하게 크게 썰어 하나씩 먹습니다. 칼칼한 맛이 국수장국과 입에서 빵! 하고 터집니다.
청양고추 넣고 찍어 먹는 면은 처음인데 이 레시피는 신의 한 수네요. 아무것도 안 넣고 그냥 간장과 물만 희석한 건데 청양고추 하나가 하나의 요리로 완성시켜 줍니다.
큼직한 얼음 많이 띄워 차갑게 드시면 더욱 좋아요. 청양고추를 작게 썰면 면과 함께 후루룩 넘어가 사레 걸릴 가능성이 많으니 크게 어슷하게 썰어 하나씩 면과 함께 드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