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의 유머도 좋고 노사연님의 먹방도 좋고요. 하지만 노사연님...정말 음식을 안하시나 보더라구요.
보통 정말 잘 먹는 사람들은 자기가 음식을 해서 먹고 싶은 마음이 드는데 말이죠.
수미네반찬에서 한 묵은지지짐이자 묵은지볶음!!
안해 먹을 수 없겠죠~~ 왜냐면하면 작년 11월 말에 담근 김장김치가 아직도 있으니까요.
그런데 그 수미네 묵은지볶음은 전에도 오래전에도 늘상 해먹었던 반찬이였어요.
어머니는 늘상 너무 익은 묵은지를 깨끗하게 씻어서 물에 담궈서
들기름 듬뿍 넣고는 은근하게 졸이듯이 지져서 해 주셨지요.
뜨거울때 먹어도 맛있고 차가울때 먹어도 맛있는 묵은지지짐입니다.
집밥이 최고!!! 투박하지만 마음을 담은 집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