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보카도로 만든 과카몰리 만드는 법] 새로운 맛의 과카몰리 소스, 나초나 바게트와 함께 먹으니 꽤 맛있어요.
과일이지만 요리에 더 많이 사용하는 아보카도, 이전에는 멕시코 음식점이나 셰프들만 요리했었는데 요즘은 저렴하게 수입이 되는지 꽤 많이 싸게 팔고 있어요. 아보카도 이용한 요리 몇 가지 도전해 봅니다. 이름도 어려운 과카몰리입니다. 간단하게 만들 수 있고 나초, 또띠아, 바게트와 함께 먹으면 간식으로도 좋고 한끼 식사로도 아주 좋아요
아보카도 4개 준비해 주세요. 위 녹색이 많은 것은 아직 숙성이 덜 된 것이고, 아래 진한 녹색과 검은색이 있는 것은 숙성이 다 된 것이예요. 과카몰리 만들 경우 숙성이 다 된 것이 좋고 아보카도 명란밥 등은 약간 숙성이 덜 된 게 요리하기 좋더군요.
STEP 2/16
안에 큰 씨가 있으니 반으로 칼집을 내줍니다.
STEP 3/16
칼로 비틀어 반으로 분리한다고 하던데 숙성이 너무 되서 인지 그냥 손으로도 반으로 잘라지네요.
STEP 4/16
수저로 껍질과 과육을 분리해줍니다.
STEP 5/16
숙성이 덜 되었거나 딱 숙성이 알맞게 된 아보카도는 이런 모양으로 썰어집니다.
이번에는 으깨서 만드는 과카몰리 만들거니 뭉개진 상태도 괜찮아요.
STEP 6/16
토마토 2개를 잘게 다져 주세요. 아보카도와 토마토 비율에 따라 맛이 달라지니 선호도에 따라 비율을 조절하면 됩니다. 저는 아보카도:토마토를 2:1로 해보았어요.
STEP 7/16
아보카도를 잘게 으깨어 주세요. 수저로도 잘 으깨어 지는데 조금 딱딱한거는 칼로 다진 후 으깨어도 괜찮아요.
STEP 8/16
양파 1개도 잘게 다져 주세요. 양파가 많으면 양파 맛이 너무 튀어 버리니 처음부터 많이 넣지 마시고 조금씩 입맛에 따라 늘려가는 방법으로 넣어 주세요. 양파 맛이 너무 날까봐 물에 조금 담갔다 사용했어요.
STEP 9/16
아보카도와 토마토 넣어 주세요
STEP 10/16
양파도 넣어 주세요.
STEP 11/16
레몬액 2스푼 넣어 주세요.
STEP 12/16
소금 1티스푼 정도 넣어 주시고, 후추도 약간 뿌려 주세요 (후추는 더 넣어도 괜찮더라고요)
STEP 13/16
골고루 잘 섞어주면 완성이예요. 아보카도와 토마토를 기준으로 먼저 비율을 맞추어 준 후 양파, 레몬액, 소금, 후추를 기호에 따라 양을 조절해 주세요. 몇 번 테스트해 보니 각 재료들 비율에 따라 맛이 달라지더군요.
STEP 14/16
오지지널 나초와 과카몰리 소스가 완성되었어요
STEP 15/16
아보카도의 그린, 토마토의 레드의 색 조합이 아주 좋아요. 색감도 좋고 맛있는 요리로 그려집니다.
STEP 16/16
나초의 짭짤한 맛이 과카몰리 소스와 아주 잘 어울립니다. 과카몰리는 크게 튀는 맛보다는 나초와 잘 어울리는 역할을 합니다. 처음에 먹을 때는 너무 밋밋한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먹을수록 질리지 않고 계속 입맛을 당기는 역할을 하고 있어요.
아직은 생소한 과일 아보카도, 우리가 평소 생각하는 바로 먹는 과일이 아니라 요리 재료로 더욱 훌륭한 기능을 하는 아보카도입니다. 다양한 맛의 변주가 나오겠어요. 아보카도명란비빔밥, 아보카도샌드위치 등 몇 가지 요리를 만들 예정입니다. 완성되는 대로 바로 소개해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