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이면 맛나지는 무
무청까지 달린 다발무가 나올 때
무도 맛나지만 무청도 엄청 맛나다지요~
한단 사서 무청 삶아 나물로 무쳐봅니다.
생무청이 말린 시래기보다 훨 연해서 좋아요~
무청나물
부드러운 무청나물
다발무
무청은 끓는 소금물에 푹 삶아요~
물에 헹구어 찬물에 담구어두어요~
무청 껍질을 벗겨요~
삶아서 아주 잘 벗겨진답니다.
먹기좋게 송송 썰어요~
슬쩍 물기를 짜주어요~
쿠커에 들기름 넣고 삶은 무청넣고
된장,마늘넣고
손으로 힘주어서 조물조물~
양념이 베이고 맛나집니다.
으깨져도 좋으니 힘껏~
불을켜고도 조물조물하다가
멸치육수 1/4컵 넣고 뚜껑덮어 익혀요~
다진파 조금 넣고 섞어주고~
통깨로 마무리~
무청 삶은거 남긴 반도 된장,마늘,들기름에 조물조물해두었다가
나물로 볶던, 국을 끓이던~
무청시래기밥 할까봐요~ㅎ
한접시 소복히 담아요~
ㅎㅎ 점점 요런 토속적인 반찬들이 좋아지네요~
무청 섬유질이 많고 위와 장에 머물며 포만감도 주어
비만을 예방하고 당의 농도가 높아지는 것을 예방도 한다네요~
맛도 좋으니 많이 먹으려 합니다.
슴슴하니 된장외에 따로 간 안해도 좋네요~
무청으로 삶은거라 질기지않고 아주 부드러워요~
부드러워서
젓가락이 멈추질않네요~
무청 달린 다발무 있을 때 무청나물 꼭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