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 오랜만에 만들어본 빵~! 근 5년을 키운 사워종을 저 세상으로 보내고 발효빵 만드는 것에 영 흥미를 잃어버려 한동안 간단한 베이킹만 했었어요~ 하지만 날씨도 선선해지고 따뜻하고 폭신폭신한게 좋아지는 계절이 되니 다시금 발효빵 생각이 물씬 나더라구요. 그래서 오랜만에 발효빵을 만들어봤습니다~ 그냥 일반적인 발효빵을 만들려다가 반죽을 마친 시간이 저녁이라 냉장발효를 했어요. 완성된 빵은 폭신폭신 해서 참 맛있게 먹었습니다.
버터를 제외한 전 재료를 넣고 반죽을 합니다. 물의 양은 환경에 따라 달라질수 있어요~ 반죽이 한덩어리가 되면 버터를 넣고 글루텐 100프로를 잡습니다~ 완성된 반죽은 잘 둥글려 1차 발효를 해주세요. 완성된 반죽의 반죽온도가 28도가 조금 넘었었어요~ 반죽온도는 27~8도 내외가 되면 적당합니다~
STEP 2/4
일반 냉장고에서 12시간 정도 냉장 발효를 해주었어요~ 냉장발효를 마친 반죽은 실온에 2시간 정도 두어 냉기를 빼주세요. 냉기를 뺄 동안에도 발효는 진행됩니다~ 부피를 봐서 처음보다 2배 정도 부풀면 1차 발효완료하시면 됩니다. 왼쪽은 냉장발효를 마친 직후, 오른쪽은 1차 발효를 마친 직후 입니다.
STEP 3/4
1차 발효를 마친 반죽은~ 9등분으로 나누어 잘 둥글려주세요. 그리고 젖은 면보를 덮어 중간발효 합니다. 실온에서 얼추 두배정도 부풀면 발효완료합니다. 15분 정도 걸렸어요~
STEP 4/4
중간발효를 마친 반죽은 다시 한번 동글려~ 바닥부분을 잘 꼬집어 성형을 한 후 준비된 팬에 팬닝해주세요. 그리고 30도 내외의 온도에서 2차 발효를 합니다. 70~80프로 정도 부풀면 발효완료합니다. 저는 40분 정도 걸렸어요~170~18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20~25분 정도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팬에서 분리해서 식힘망에서 식히면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