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에 천연조미료를 넣어 줍니다. 천연조미료에는 멸치, 건새우, 건표고버섯, 건홍합, 고춧씨, 다시마를 갈아서 만든 것입니다. 이것을 꼭 넣어 주어야 해요~~ 아니면 멸치를 통째로 넣어 주셔도 좋습니다. 원래는 투박하게 멸치를 볶아서는 된장과 함께 넣어 주는 것이 맞는데 비린맛을 싫어하는 분들에게는 이렇게 갈아서 만든 천연조미료를 이용하시면 좋지요.
STEP 3/15
그리고 다진마늘을 넣어 주시고요.
STEP 4/15
대파 1대를 썰어서 넣어 줍니다.
STEP 5/15
그리고 재래식 된장을 수북하게 넣어 줍니다. 된장이 짜지 않아서 3큰술을 넣어 주었어요. 어차피 가지에는 전혀 간이 되어 있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이 양념이 조금 짠 것이 맞습니다. 그래야 간이 속속들이 잘 스며 들어서는 가지와 함께 먹었을때에 제대로된 간이 될 수 있거든요.
STEP 6/15
그리고 단맛을 주기 위해서 꿀과 잡내와 군내를 잡기 위해서 생강가루와 청주를 넣어 주었습니다. 청주가 없으시면 그냥 맛술을 넣으셔도 되지요!!!
STEP 7/15
된장을 풀면서 잘 섞어 줍니다. 된장이 골고루 잘 풀어져야 하니까~~~ 요!!!
STEP 8/15
가지찜에 들어가는 양념이 완성되었습니다. 이 양념을 가지속에 넣을 것이지요.
STEP 9/15
통통하고 곧게 뻗은 가지를 준비합니다. 깨끗이 씻은 후에 물기를 제거해 주세요.
STEP 10/15
그리고 길이에 따라 3등분이나 2등분으로 썰어 준 다음에 이렇게 열십자로 칼집을 내어 줍니다. 마치 오이소박이할때 처럼요!!!
STEP 11/15
가지된장찜에 필요한 재료들이 모두 완성되었습니다. 칼집을 내어 준 가지와 된장양념가지요!!!
STEP 12/15
된장양념을 가지 속에 넣어 줍니다. 오이소박이를 만들때와 똑같아요~~~~ 충분히 넣어 주셔야 나중에 싱겁지 않게 되거든요.
STEP 13/15
가지 속에 된장양념을 모두 채워 넣었어요. 이때 찜통에는 물이 끓고 있어야겠지요~~
STEP 14/15
팔팔 끓어오른 찜통에 가지를 넣고 쪄 줍니다. 가지가 투명해질때까지 쪄 주세요. 그리고 양념이 속속들이 베이도록 쪄주는 것이 좋습니다. 가지의 씹는 식감을 중요하게 여기시면 조금 덜 쪄주셔도 좋고요. 20분정도 쪄 주었습니다.
STEP 15/15
가지된장찜 완성되었습니다. 가지의 식감도 살아 있으면서 구수한 된장양념의 맛이 좋은 가지찜이죠. 보통 가지는 가지나물로 많이 드시는데 이렇게 멸치된장양념으로 만든 가지찜도 아주 구수하고 시골스러운 맛을 내어 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