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의 내장을 제거해 볼까요. 먼저 새우의 몸통을 잡고 두툼한 중간쯤의 마디부분에 이쑤시개를 끼워 줍니다. 마디의 1/3쯤 되는 곳에 이쑤시개를 찔러 넣어 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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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쑤시개를 살짝~~~살짝~~ 들어 올리게 되면 이렇게 새우의 내장이 이쑤시개에 딸려서 나오게 됩니다. 허허~~ 요놈은 꽤나 많은 식사를 하고 잡히셨나 봅니다. 시커먼 내장이 올라 오네요.
STEP 4/10
좀더 멋진 비주얼의 마늘새우구이를 하기 위해서 새우를 등쪽에서 살살살살 1/2등분으로 칼집을 내어 줍니다. 이 칼집을 내는데 그냥 칼을 사용하셔도 좋지만 껍질때문에 어렵다고 하시면 집밥백선생의 꿀팁인 빵칼을 이용해서 썰어주시면 좀더 쉽고 간단하게 칼집을 내실 수 있어요 아니면 머리와 꼬리부분의 껍질을 제외하고 몸통의 껍질만 제거하신 후에 칼을 이용해서 똑같이 등쪽에서 살며시 칼집을 내주시면 보다 편하게 썰으실 수 있어요. 어차피 껍질은 먹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니까요.
STEP 5/10
등쪽에 칼집까지 내어 준 대하가 모두 준비되었습니다. 이제 구워 주기만 하면 끝!!!
STEP 6/10
팬에 기름을 두르시고 다진마늘이나 편마늘을 넣어서 볶아 주세요.
STEP 7/10
그리고 새우를 넣고 후추, 소금으로 간을 해 준 다음에 뚜껑을 닫고 구워 줍니다. 그럼 마늘향이 풍부하게 스며 들면서도 소금이 툭툭 튀지는 않겠죠.
STEP 8/10
어느정도 익었다면 뚜껑을 열어서는 뒤집어서 구워 줍니다. 여기에서 버터 한스푼을 넣어서 잘 섞어가면서 구워 줍니다. 그럼 마늘과 버터가 만나서는 갈릭새우의 맛이 나오는 것이겠죠.
STEP 9/10
충분히 익은 갈릭새우를 접시에 담아 냅니다. 그리고는 레몬즙을 뿌려 주세요. 새우등에 칼집을 내어 주었더니 새우가 멋드러지게 벌어졌지요. 그래서 더욱 먹음직스럽기도 해요.
STEP 10/10
레몬즙까지 뿌려주고 거기에 양배추샐러드와 함께 드시면 멋진 술안주도 좋고 밥반찬으로도 훌륭하지요. 쉽고 간단하게 갈릭새우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