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안차퍼스]
안녕하세요.
미스터찹찹입니다. :)
정말 정말 오랜만에 포스팅인 것 같습니다.
캬캬캬 정말 바빠서 오랜 기간 잠적했어요.
지금도 바쁘고 앞으로 쭉 더 바빠질 것 같은
느낌이 마구 들고 있습니다. ㅠㅠ
그동안 저는 신혼집에 드디어 입주를 했고.
눈이 펑펑 오는 날 먼지 쌓인 카메라를 꺼내
사진도 정말 오랜만에 찍어 봤습니다. ㅠㅠ
우리 이웃님들은 소식이 우선 젤 궁금하고,
오랜만에 사진도 찍었을 겸해서 이 낡은
블로그에 몇 글자 끄적이게 됐네요. ㅎㅎ
다들 잘들 계시죠???????????
입주한지 일주일 정도 밖에 안 된 신혼집
냉장고 풍경을 보고 계십니다. ㅎㅎㅎ 말
그대로 텅텅 비었네요... 먹을 게 없어서
마눌님이 주문한 양갈비를 구웠습니다.
양갈비구이 혹시나 그 특유의 냄새가
걱정돼서 집에서 해 먹기 좀 꺼려지는
메뉴이기도 하죠?? 이 비법만 있으면
냄새 걱정 없이 앞으로 집에서 얼마든지
양갈비구이를 해 드실 수 있을 거예요.
올리브유, 소금, 후추, 건 파슬리 가루,
큐민 가루를 적당량 섞어서 준비.
칼집 낸 양갈비를 골고루 잘 버무려서
20분 정도 마리네이드 시켜줍니다.
뭔가 정말 오랜만에 와서 갑자기 레시피
틱! 하고 올리고 있는 게 어색합니다.;;;
양갈비구이와 함께 곁들일 팽이버섯 구이도
함께 만들었는데 이건 뭐 어려운 거 없어요.
기름 두른 팬에 편마늘, 홍고추 볶다가 팽이
버섯 넣고 소금, 후추로 간하고 볶으면 끝.
저희 차퍼스 버섯들 잊으신 건 아니겠죠?
ㅎㅎㅎ 차퍼스 버섯으로 만들고 싶었지만
막 입주한 신혼집에 재고가 없습니다. ㅠㅠ
충분한 시간이 지났으면 양갈비를 그릴 팬에
올려 골고루 뒤집어가면서 익혀주면 끝. ㅎㅎ
양갈비는 뼈도 붙어있고 표면이 울퉁불퉁해서
일반 팬보다는 그릴 팬에 굽는 게 더 잘 조리
될 것 같네요. 아니면 오븐도 좋습니다. ㅎㅎ
양갈비구이 완성. ㅎㅎㅎ 오랜만의
포스팅이라 내용도 엄청 간결하죠?
ㅎㅎㅎ 사실 레시피 자체가 그닥
어려운 게 아니라서 누구나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ㅎㅎㅎ
마리네이드만 잘 신경 쓰면 그 특유의
거북한 냄새 걱정 없이 집에서 뚝딱!
아 그리고 생 홍고추 얇게 송송 썰어서
고리랑 같이 먹으면 느끼함도 중화 시킬
수 있고 좋습니다! ㅎㅎㅎ
저는 냉장고에 뭐가 없어도, 차퍼스 버섯이
없이도 이렇게 먹는 건 여전히 잘 먹고살고
있답니다. ㅎㅎㅎ 이웃님들 다들 뭐 하시나요!?
저 잊지 말고 소식 좀 전해주세요! 저 없는 동안
불리세요! 차퍼스!를 잘 실천하고 계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