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은 황태국에 무를 넣어 시원하게 끓이는데
강원도에 가면 두부를 많이 넣더라구요!
강원도가 황태,두부 다 유명해서 인가봐요~
저도 두부 듬뿍넣고 황태두부국 끓였어요~
황태두부국
부드러운~ 황태두부국
황태두부국끓이는법
황태채는 두줌 정도
생수에 휘리릭 씻어 가위로 잘라줘요~
혹시 남아있는 지느러미 부분도 띠어내구요~
두부는 부드러운 두부
팬에 들기름 조금 넣고
황태를 넣고 달달 볶아요~
눌을 것같으면 물을 조금 넣고 볶아요~
기름을 많이 넣으면 느끼해져요~
물을 아주 조금만 붓고 끓이고또 물을 붓고 끓이고
몇번 나눠서 끓이면 황태육수가 아주 잘나온답니다.
중간부터는 쌀뜨물을 넣어주었어요~
영양 좋으라고~단~ 위에 뜨니 이건 안 걷어냅니다.
파,마늘 넣고 간은 집간장으로 색만 내고
모자라는 간은 천일염으로
후추로 마무리~
청양고추를 마지막에 넣고 끓이면 깔금해요~
황태는 구수하고~
두부는 보들보들해 술술 넘어가네요~ㅎ
점점 자극적인 건 덜 먹으려한다며~ㅎㅎ
밥 한술말아
황태두부국에 백김치해서 먹었네요~
속이 편하네요~
황태와 두부의 조합 굿~
뜨끈한 황태두부국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