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요리
<머쉬룸 갈릭 스프>
제가
요즘
<고독한미식가>에 빠져서
고독한미식가에 나온 음식을
만들어 먹는게
하루의 일과가 되었어요.
ㅎㅎㅎ
고독한미식가 3시즌에
방송 되었던
도쿄에 있는
보라쵸레스토랑
대표 메뉴이에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스프랑은 조금 달랐어요.
스푼으로 떠 먹는 스타일이 아니라
빵에 찍어 먹는 스타일 입니다.
머쉬룸갈릭 스프에
들어간 재료는
별반 없어 보입니다.
양송이,파슬리
잘보이진 않지만
다진마늘이 들어 갔을꺼에요.
그리고
노란 액체?
아마도
올리브오일이겠죠?
아이러니 하게도
이런 조합에
고로상이 웃음을
머금을 정도의
맛이 날까?
의문이 들었어요.
그런데
지난주에 만들었던..
이 메뉴가 생각이 났어요.
<까수엘라 파스타 & 포카치아>
스파게티니를 먼저 먹고
남은 스프에 포카치아를
찍어 먹었거든요.
올리브유에 치킨육수가
들어가면 될것 같아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대.성.공
<재료>
(1~2인분)
45분소요
양송이 8~9개
통마늘 (대) 5톨
버진올리브유 180ml
베트남고추 3개
닭육수 반컵
(사골육수,치킨스톡1t)
소금,후추
파슬리
<만들기 과정>
1.양송이는 기둥을 엄지로 밀어서
제거 해 주셔요.
(기둥은 된장찌개용)
2.싱싱한 양송이는 껍질을 제거 하지
않고 흐르는 물에 3번 씻어 주어요.
(껍질에 영양분이 많아요.)
3.통마늘은 3조각으로 편으로 썰어요.
4.베트남고추는 반 갈라요.
5.파슬리는 종이 호일 한장 깔고
곱게 다져 주셔요.
(전...파슬리가루로 대체)
6.양송이에 소금,후추를 살짝 뿌려 주어요.
(밑간)
7. 달궈진 팬에 올리브유를 부어요.
8.약불에서 마늘,고추를 넣고
은근하게 익혀요.
9.마늘이 살짝 노릇해지면..
양송이를 눕혀서 넣어요.
10.양송이에 올리브유가 침투 되게
스푼으로 끼 얹어 주셔요.
11.마늘이 노릇해지면...
고추와,씨는 건져 내어요.
양송이는 뒤집어요.
12.닭육수 반컵을 준비해요.
치킨스톡 사용시
따뜻한 물 반컵에
치킨스톡 1t를 넣어서
잘 풀어 주셔요.
전...사골육수를 데워서
반컵을 사용 했어요.
13.육수 반컵을 살포시 부어요.
튀면 어쩌지 했는데..
다행히 튀지는 않았어요.
14.오일과 육수가 잘 섞이게
잘 ~~ 저어 주셔요.
(1분)
15.완성이 되면 불을 끄고
파슬리를 올려 주셔요.
16.빵은 무조건 바게트로 준비 하셔요.
바게트를 잘라서
오븐에 살짝 데워주면..
(180도 2~3분)
겉은 바삭 거리고
속은 따뜻하면서 촉촉 해져요.
사온 바게트는
먹기 직전에 두껍게
잘라 주셔야 좋습니다.
그냥 먹으면..
바게트 겉이 질겨요.
빵 쥔장님이
너무 어슷하게 썰었어요.
ㅎㅎㅎ
제가 직접 썰었어야 했는데..
ㅠㅠ
드라마처럼 두툼하고
살짝 어슷하게 썰어 주셔요.
예쁜 오븐용기에 담아서 내어요.
어떻게 먹을까요?
양송이를 먼저 건져서
후후후
불며 먹어요.
빵에 스프를 찍어서 먹어요.
저만 그런 줄 알았는데..
타 블로거님들도
<고독한 미식가>를 보고
이 음식을 만드신분이
몇분 계셨는데..
소금을 빠뜨리고
올리브유만 넣어서
만들어서
싱거웠다고 자체평을 남겨
놓으셨더라구요.
닭육수를 꼭 넣으셔야
제맛이 납니다.
다음 폿팅도 기대 해 주셔요.~~~*
보라쵸 레스탕에
대표 메뉴
보라쵸스프,굴그라탕을
믹스해서
만들어 보았어요.
어마 무시하게
맛이 좋은
<백합그라탕>을 만들었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