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싫어! 김치 안 먹을 거야! 안 먹을 거라고!” 좀 골고루 잘 먹으면 좋을 텐데. 이 녀석은 편식이 너무 심합니다. 아무리 다른 재료와 섞여 먹여도 귀신같이 김치만 발라내서 식탁 위에 뱉어 놓는다니까요. 옆집 아이와 비교를 해 볼까? 아니면 정말 무섭게 으름장을 놓을까. 휴, 아니에요. 어차피 그때 뿐인걸요 뭐. 또 다시 식사 시간이 돌아오면 같은 말로 전쟁을 치를게 뻔하니까요. 그럴 때 한번 이 레시피를 활용해 보세요. 햄김치롤. 아이가 좋아하는 햄이 섞여 있어서 속는 척 받아 먹을 거에요. 그러면서 김치의 새로운 맛을 알게 되겠죠. 밥상머리에서 괜히 큰 소리 내지 말고 아이 입맛을 적응 시키는 방법. 이게 편식하는 아이들에게는 가장 좋은 밥상머리 교육 방법이래요. 그럼 육공방햄 김치롤 만드는 레시피, 한번 알아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