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삼겹살 비빔밥을 준비했어요 :D
삼겹살 덮밥이라고 하지 않고 삼겹살 비빔밥이라고 한 이유는
촬영이라 저렇게 위에 예쁘게 올려뒀지만, 사실 이 요리는
완성되자마자 밥위에 휙 부어서 슥슥~ 비벼먹는 맛입니다..
삼겹살은 그냥 구워먹어도 충분히 맛있으니까
바로 구매한 삼겹살 같은 것들은 그냥 구워드시고
이 요리는 애매하게 삼겹살이 남았을 때나, 구워먹을려고 사왔을때
조금 남겨서 냉동보관 해두셨다가 해드시면 됩니다
특히 냉동실에 조금 오래뒀거나 냉동실 냄새(?)가 배어서 그냥 구워먹기에 약간 애매한 삼겹살들을 처리할때도 엄청 좋아요!!
* 미리답변 : 네. 가능합니다! 목살, 앞다리살로 하셔도 좋아요~
뒷다리살도 괜찮은데 조금 질길 수 있어요.
# 이 요리는 구웠다가 다시 양념에 끓이기 때문에,
평소에 드시는 것보다 조금 더 노릇하게 구워줘야 좋아요!
그래야 물컹물컹한 식감이 아니라, 쫄깃쫄깃하게 먹을 수 있어요.
# 집에서 삼겹살 구워드시고 남았는데 차갑게 식어서
다시 데워먹기가 애매할때도 이렇게 만들어서 드셔보세요!
(이미 구워진 삼겹살을 쓸때는 삼겹살, 대파 함께 넣고 데우듯 살짝 볶다가 양념 투하)
# 대파를 굵직하게 썰어도 볶고 끓이면서 다 익으니,
사각사각 씹힐까봐 걱정하시는 분들 계신다면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얇게 썰어서 넣으면 완성 비주얼이 조금 더 지저분하더라구요!
# 매운거 좋아하시면 살짝 매콤한 풋고추나, 청양고추 썰어두셨다가
불끄기 3분 전쯤 넣고 휘리릭 섞은 뒤 드셔보세요. 매콤하니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