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신랑이 장염에 걸려서 몇일 째 매운음식을 피하고 있네요. 저녁밥은 속을 좀 따뜻하게 비우고자 황태죽을 끓였어요. 황태는 육수를 내면 사골처럼 깊고 구수한 맛을 내서 참 맛이 좋죠. 죽을 만들때도 자주 넣는 식재료 중 하나예요. 푹 불려 만드니 식감도 부드러워 아이들도 황태가 들어간 국은 참 좋아하더라구요. 메티오닌 및 리신과 같은 간을 보호해주는 성분들이 들어있어 숙취해소에도 탁월하답니다. 술 많이 마신 다음날 해독작용에 참 좋아요. 맛있는 황태죽 끓이는 법 시작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