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쉽게 편안 집밥 요리와 함께
안녕하세요
명절이면 꼭 만드는 식혜
차례상에 올리기도 하지만
시원한 음료로서 꼭 만들게 되기에
올해도 넉넉하게 미리 만들어 냉장실에
꽉꽉 눌러~가득 체웠답니다^^
단맛은 줄이고 엿기름을 많이 사용해
진한 맛으로 많이 마셔도 부담 없어
어른들이나 아이들도 잘 마시고 한답니다
우리나라 전통음료 식혜 만들기
재료 : 엿기름 1200g 물, 13리터, 설탕 1컵, 쌀 3컵
엿기름 1봉에 400g이던데
저는 3봉을 준비 1200g으로
넉넉하게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엿기름 3봉에 물 3리터를 넣어
30분 정도 불린 다음
배 보자기에 넣어 바득바득 문질러
엿기름 물을 만들어 줍니다
저 같은 경우 양이 많이 그냥 배 보자기를
사용하기 힘들어 일일이 비벼주고
손으로 꼭꼭 짜주면서
또 체에 밭쳐 가며 10리터의 물을 더 부어가며
들 통으로 하나 만들어 놓았습니다
만들어놓은 엿기름 물은 반나절 이상
앙금이 가라앉고 맑은 윗물을 만들어지면
맑은 물만 따로 따라 놓고
다음으로 전기밥솥을 사용해
3컵의 쌀로 고슬고슬한 밥을 합니다
다음으로는 맑은 윗물만을 밥통에 붓고
보온으로 눌러 6~7시간 두면
밥알이 삭아 20-30개 떠오르면
밥통에서 꺼내
들 통에 남겨둔 엿기름 맑은 물과
합친 다음 팔팔 끓여줍니다
이때 설탕은 입맛대로 넣어 주는데
저는 설탕 1컵만 넣어 만들었습니다
엿기름물을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적은 엿기름에 많은 물을 넣어
물을 많이 만들면 식혜는 아주 맑고 뽀얀지만
단맛이 적어 설탕을 많이 넣어야지만 해요
하지만 엿기름을 많이 사용하면
설탕을 많이 넣지 않아도 엿기름만으로
단맛이 많이 나요^^
끓기 시작하면서 생기는 거품은
모두 제거해줍니다
거품을 잘 제거해야지만 깔끔한 맛의
식혜를 만들 수 있어요^^
또한 입맛에 맞게 생강을 넣는데
저희 집은 차례상에도 올리기에
생강은 넣지 않았답니다
팔팔 끓여 식힌 다음 차갑게 만들어
마시면 더욱 맛있기에 냉장고에 행~
식혜를 따르고 대추와 잣을 올려주면
우리나라 전통음료인 식혜 맛을
시원하게 마실 수 있답니다^^
또한 식혜를 만들어 끓여 놓고
밥알만 어느 정도 건저 찬물에 헹궈
따로 놓았다가 식혜와 함께 넣어주면
밥알이 동동 뜨고
또 다른 한 가지 방법으로는
설탕을 많이 넣어 다맛이 강하면
밥알이 동동 뜬답니다
고유 명절인 설날 가족과
친지들이 더욱 시원하게 마실 수 있는
한국 전통음료 식혜로 달콤함을
함께 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