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욱잎은 쑥쌈으로 이용하고 아욱줄기를 버리지 마시고 쌈장에 넣어 주시면 좋아요. 뭐든 버리면 아깝고 또 버릴 것도 없는 것이죠.
STEP 3/26
아욱 줄기를 다져서 준비해 놓았습니다. 쌈장에 넣을 예정이지요.
STEP 4/26
반건조 오징어는 일단 물에 여러번 헹궈서 짠맛을 빼내 주세요.
STEP 5/26
반건조 오징어를 양파나 아욱줄기처럼 비슷한 크기로 잘게 잘게 썰어 줍니다.
STEP 6/26
대파도 썰어서 준비를 해 놓고요.
STEP 7/26
함께 들어가는 홍고추와 풋고추를 준비해 놓습니다. 색도 좋아지면서 칼칼한 맛도 내어 주죠.
STEP 8/26
홍고추랑 풋고추는 다져서 준비를 해 놓았습니다.
STEP 9/26
쌈장에 들어가는 육수를 만들어 줍니다. 멸치육수나 다시마육수 모두 좋고요. 저는 천연조미료를 다시팩에 넣고는 팔팔 끓이다가 중불로 옮겨서는 은근히 끓여서 진한 육수를 만들어 줍니다.
STEP 10/26
다시마쌈이나 봄동은 씻어서 준비만 하면 되지만 아욱은 살짝 데쳐서 사용할 예정이지요. 아욱쌈은 아욱잎만 사용합니다.
STEP 11/26
육수가 만들어졌습니다. 천연조미료다시팩은 빼주시고요. 맑은 육수만 남겨 놓아 주세요. 육수의 양은 1컵반입니다.
STEP 12/26
이 육수에 된장 2큰술하고 반큰술을 넣어서 잘 풀어 주면서 끓여 줍니다. 된장만 일단 넣어 주세요. 왜냐하면 아욱잎을 살짝 데칠 것이기 때문이죠.
STEP 13/26
보통 데칠때에 소금물에 데치는데 어차피 육수에 된장을 풀었기 때문에 그 된장육수에 아욱을 데쳐 주세요. 그럼 구수한 아욱쑥쌈이 되지요.
STEP 14/26
살짝 아주 살짝만 데친 아욱잎을 꺼내어서 한잎 한잎~~ 한장 한장씩 펼쳐서는 물기를 빼 줍니다. 아욱과 된장은 아주 잘 맞지요. 아욱된장국도 있으니까요.
STEP 15/26
깨끗이 씻어서 껍질을 벗겨내고 물기를 빼준 수삼을 준비했습니다.
STEP 16/26
이 수삼을 원래에는 절구에 넣고는 빻아야 하는데 절구가 없는 관계로 저는 아주 잘게 잘게 다져서 준비해 놓았습니다. 절구가 있으신 분들은 인삼을 절구에 넣고 빻아서 사용하시면 좋아요.
STEP 17/26
모든 재료들이 준비가 되었습니다. 육수에 된장 풀어서 준비해 놓았고 거기에 오징어다진것과, 파, 아욱줄기 다진것, 양파 다진것, 홍고추랑 풋고루 다진것, 인삼 다진것을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다진마늘과 다진생강도 준비해 놓았고요.
STEP 18/26
육수에 된장을 풀어 놓았었죠. 거기에 고추장 1큰술을 넣고는 잘 풀어 줍니다. 당연히 가스불은 켜 놓은 상태입니다.
STEP 19/26
그리고 다진마늘 1큰술을 넣어 줍니다.
STEP 20/26
다진 생강도 함께 넣어 주세요. 홍고추랑 같이 다져 놓았었죠. 김치할때에 그것이 남아서 넣어 주었습니다.
STEP 21/26
고추장이 다 풀어지고 잘 섞여졌다면 모든 재료들을 다 넣어 줍니다. 단, 인삼만 빼고요.
STEP 22/26
여기에 매실액을 1작은술 넣어 줍니다. 된장의 텁텁한 맛도 날려 주면서 약간의 단맛을 주는 역할을 하지요.
STEP 23/26
어느정도 팔팔 끓어 오르고 졸려지면 이제 인삼 다진 것을 넣어 줍니다. 잘 섞어주시고요. 불은 약불에서 은근하게 졸여 주세요.
STEP 24/26
높이로 봐서 많이 졸아 들었지요. 여기에서 농도를 맞춰 주기 위해서 들깨가루를 넣어 줍니다. 그럼 걸쭉한 상태의 쌈장이 될 수 있지요.
STEP 25/26
뚝배기에 옮겨 담아서 다시한번 약불에서 졸여 줍니다. 자작자작해질때까지. 그러면 바로 뚝배기 그대로 밥상에 올려 놓으면 더욱 먹음직스러운 쌈장이 되겠죠.
STEP 26/26
인삼이 들어간 몸에도 좋은 인삼쌈장이 완성되었습니다. 봄동과 다시마쌈과 더불어서 된장육수에 데친 아욱쑥쌈까지 함께 하는 쌈밥정식이지요.
물이 자작자작해 보이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걸쭉한 상태의 쌈장이 됩니다. 계속해서 끓이면서 물이 자작자작한 것이 줄어 들지 않아 이거 물이 많았던 것이 아닌가 하고 된장을 더 넣으시면 간이 쌔집니다. 시간을 두고 보관하시게 되면 더욱 걸쭉한 상태의 쌈장이 됩니다. 조금만 시간이 지나도 보였던 물이 안보이게 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