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전을 할까 해물파전을 할까 고민하다가 얼마전 울 형님께서 야채튀김 한다는 통화에 얼마나 달려가고프던지... 그래서 저도 평소에 채소 잘 먹지않는 아들들을 위해서 채소만 듬뿍넣은 야채전을 만들어보기로 했답니다. 야채가 아니라 채소가 맞는데 왠지 입에 익숙한 야채튀김!! 특히나 시장에 엄마따라가면 순대랑 함께 시킨 튀김모둠에 꼭 빠지지 않는 야채튀김이죠~ 채소는 양파,고구마,당근을 준비했는데요. 아이들이 싫어하는 당근도 튀기면 달콤해서 잘 먹거든요. 그래서 고구마도 더하고 깻잎은 초록빛을 더하기위함도 있지만 향긋한 깻잎향이 너무 좋아서 더해주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