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는 따뜻할 때 으깨어 주고요.
식히면 고구마 으깨기가 힘드니깐
따듯할 때 고구마 으깹니다.
고구마가 밤고구마인줄 알았더니
약간 질더라고요.
설탕 달달 지게 0.5 큰 술 넣고 또 다지면서 으깨고요.
STEP 5/15
제가 또 이 롤 모짜렐라치즈를 투하하면서
치즈를 다질 것인가
덩어리로 넣을 것인가
잠깐 고민을 했어요.
쭉 늘어나는 치즈가 그래도 맛나 보여서
섞어 만들지 않으려다
체더치즈를 믿고
롤 모짜렐라 치즈는 마구 다져 주었지요.
STEP 6/15
고구마에 끈기가 생겼어요.~~
끈덕진 녀석!!
뜨근할 때 반죽을 해서
치즈가 녹으면서 고구마와 잘 섞였어요.
롤치즈를 무리하게 부숴버리다니!!
다 부숴버릴 거야!! ㅎㅎ
STEP 7/15
파마산 치즈도 조금 넣어서
반죽을 섞어주었는데요.
벌써부터 맛있는 냄새가 솔솔 나더라고요.
STEP 8/15
고구마스틱 반죽을 펼쳐주고요.
체더치즈를 듬뿍 올린 다음
다시 고구마 반죽을 올려서
체더치즈를 덮어줍니다.
STEP 9/15
반죽을 널찍하게 만든 다음
반죽을 잘라서 돌돌 말아줍니다.
간혹 반죽 위로 솟아오르는 체다 녀석이 있지만
고놈들 그랬봤자
빵가루 입히면 꼼작도 못 합니다.
STEP 10/15
아~ 그래도 그렇지
이렇게 옆구리 터져 나오는 녀석들은~
매매해줄 테다!!
고구마치즈스틱 반죽은 식으면서
약간 단단한 느낌이 듭니다.
따듯한 기운 빠지고 나면
달걀 2개와 소금 1꼬집 넣고 푼 다음
고구마스틱에 계란 물 입히고
빵가루 입힙니다.
데굴데굴 굴려서~
STEP 11/15
보일 듯 말 듯 체더치즈가
속살을 내미는데요.~
요런 깜찍한 녀석 덜!!
위에다 올리브유를 살짝 발라주었네요.
STEP 12/15
그런 후 180도 오븐 15분 예열 후
180도에서 20분 구웠더니
요런 모양이 나오더라고요
ㅋㅋ 고구마스틱에서 체더치즈가 비집고 나오기도 하고요.~
비겁한 것들
숨어 있으래니깐~
슬그머니 보이는 체더치즈도
그닥 나쁘지 않더라고요.
고구마치즈스틱 이만하면 제대로 나온 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