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산 버섯은 손질후에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찬물에 헹구어 물기를 꼭 짜 줍니다
(부모님께서 직접 산에서 채취한 버섯인데 이름은 들었지만^^ 잘 모르겠네요. 그치만 가을이면 늘 이렇게 좋은 버섯을 먹는것 같아요)
(요즘엔 재래시장이나 5일장에 가면 자연산버섯을 많이 판매하더라구요^^ 이맘때만 먹을수 있으니 꼭 드셔 보세요)
약간 쌉싸름하면서 아주 부드럽고 향이 좋아서 참 맛있더라구요
이대로 그냥 초고추장에 찍어 드셔도 참 좋아요)
버섯을 초무침으로 먹기엔 일반적으로 좀 그렇지만....
특히 이렇게 자연산 버섯은 향을 그대로 느끼려면 무침으로 먹으면 좋다고 하더라구요
부모님께서도 이렇게 만들어 먹으라고 말씀 하셔서 무쳐 보았는데.... 아!!! 정말 맛있어요
버섯을 그리 즐기는 편이 아닌 남편도 정말 맛있다면 잘 먹더군요
그냥도 먹고, 갓 지은 밥에 넣고 슥슥 비벼도 먹고, 어른들 술안주로도 그만이구요
직접 채취하지 않아도, 요즘은 버섯철이여서 재래시장에 가면 자연산버섯을 많이 팔더군요
사실 가격은 좀 있지만, 그래도 이때가 아니면 먹기 힘드니
한번 사셔서 맛있게 요리하여 드시면 좋겠어요!!! 이런것이 바로 보약 아닐까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