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6월중
<샐양 장아찌>
이름도 오묘하지요?
ㅋㅋㅋ
양파장아찌를 담궈서
잘 먹고 있는데...
1년전에 만들어 둔
샐러리피클이
너무 맛이 없어서..
양파장아찌의
맛있는 간장소스를
재탕해서
남은양파랑
맛없는 샐러리를
혼합시켰어요.
그래서
탄생한
샐양장아찌입니다.
양샐장아찌
보다는
어감이 나을것 같아서...
ㅋㅋㅋ
샐양장아찌 러브스토리는
2부에서 시작합니다.
<양파장아찌 만들기 1부>
<주재료>
양파 3개
간장소스
<만들기 과정∫>
양파3개를 네모썰기로
다썰어요.
찬물에 양파를 15분 담궈 두기
(아린맛 제거)
<간장 소스 재료>
맛간장 0.5컵
식초 1컵
아가베시럽 (올리고당) 1C
물~ 3컵
<맛간장 >
진간장 & 부재료를 넣고 1/2줄인 맛간장..
맛간장이 없으면...
진간장 2C
와인 반컵(청주2T)
사과,양파,마늘,표고버섯
1:1:1:1
마른고추(베트남고추 5개) 2개
통후추20알
중불로 시작해서
한소뜸하면
약불로 조정
(거품제거)
과일,야채가 뭉글어지면..
10분 더 끓여서
뚜껑 닫고 30분 후에 체에 받쳐서
사용하셔요.
▼
짱아찌 간장소스 만들기편이랑
동일해요.
<만들기 과정∬>
물 3컵에 맛간장 0.5컵,
아가베시럽1컵을
넣고 약불에서 끓여요.
(뚜껑 열고)
아가베시럽이 없으면
올리고당으로 대체
올리고당이 잘 녹게 저어 줍니다.
거품제거
한소뜸 하면...
식초 1C을 넣고 저어준 뒤
(휘발성)
맛을 봅니다.
야채에서 수분이 나오기때문에
그걸 감안해서
조금은 짜고 달고 시고 해야해요.
한소뜸 하면
불을 OFF
<장아찌용 간장 소스 완성>
체반에 물기를 뺀 양파
양파가 든 체반에
뜨거운 간장소스를 확 부어요.
열탕된 밀폐용기에
양파만 담아요.
간장소스
비를 맞은 양파의 모습
ㅋㅋㅋ
소스를 다시 끓여야 해서
양파는 냉장고에 잠시 두어요.
간장소스는 다시 한 번
한소뜸 해서
식혀요.
냉장고에 있던 양파에
식힌 간장소스를 부어서
냉장고로 직행
양파장아찌는 2~3일만 지나도
먹을 수 있어요.
▼
2부
<양파와 샐러리의>
LOVE STORY
맛없는
문제의 샐러리 등장
▼
실패원인이..
배합이 잘못 되었는지
열탕소독이 잘못 되었는지..
도통
알수가 없네요.
잘 먹지 않았던
노총각
샐러리는
사진발도 정말 안 받아요.
흐릿흐릿
맛있는 양파양을 모셔
와야 해서...
구질한 샐러리는 집과
소스물을 버리고
몸만 왔어요.
새롭게...
신혼집? ㅋㅋㅋ
멋스러운 장아찌 유리병을
마련했어요.
▼
열탕소독도 하구 혹시나 몰라서
전자레인지에 30초 돌렸어요.
(깨질까봐 조마조마..)
양파양의 소스를 다시 한 번
끓을려고 보니
소스양이 부족했어요.
그래서
장아찌용 간장소스를
조금 더 만들었어요.
뜨거운 소스를..
건진 양파와 건진 샐러리에
확 부어요.
그리고
간장소스를 다시 한 번
끓여 주어요.
한소뜸하고 난 뒤 식혀 주어요.
새로 장만한 유리병에
양파,샐러리
식힌 간장소스를 넣어요.
유리병 입구에
랩을 한장 씌워요.
(뚜껑 잘 열리라고..)
뚜껑을 닫아서 냉장고로 직행
양파양이랑 샐러리군이
싸우지 말고..
오손도손
잘 살았으면 좋겠어요.
▼
기념사진 찍는다고
랩은 잠깐 벗었어요.
샐러리군이 가장 이라고..
떡 하니
대문에
celery
이라고 적혀있네요.
양파는 얼마 없었구
샐러리가 4/5
차지하구 있어서..
잘살고 있는지 궁금하시죠?
잘 살고 있는지..
못 살고 있는지..
맛을 보면 알죠?
2주 지난 ...
오늘
맛을 보니?
샐러리군이 달라졌어요.
맛이 좋아졌어요.
와이프 양파양이
내조를 잘 해준 덕에..
ㅋㅋㅋ
어쨌거나
성공을 했으니...
이렇게
<인생역전>
레시피에도
올라오고..
알콩달콩
맛나져서
주선한 제가
더
고마웠네요.
양파랑 샐러리 조합은
대.성.공.
지금까지
샐양장아찌의
인생극장이었습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