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 김치인데요. 평소에 신 김치는 별로 안 좋아하는데 잘 익어서 살짝 새콤하니 맛있더라고요. 보통 김치찌개 끓이게 되면 김치 국물 많이 넣잖아요. 김치찌개 맛있게 하는 맛집비법을보니 김치 국물대신 천일염으로 간을 하더라고요. 김치도 짠데 왜 소금으로 간을 하지?라고 의아해하면서 따라 해봤는데 김치 국물 사용하지 않고 소금으로 간을 하니 훨씬 더 깔끔한 맛이더라고요. 김치 국물 대신 천일염으로 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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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살과 두부, 그리고 이번에는 매콤하게 청양고추도 준비해봤어요. 시원한 맛을 내게 대파도 큼지막하게 썰어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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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가마에 기름 아주 살짝 두르고 김치, 목살, 다진 마늘 넣고 볶아줬어요. 김치찌개 끓일 때 이렇게 김치 먼저 볶아주면 더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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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비법으로 김치 국물은 넣지 않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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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어느 정도 볶아준 뒤 양파와 물 넣고 끓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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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 닫고 푹 끓여주세요. 김치찌개는 푹 끓여주면 맛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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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아이들이랑 같이 먹다 보니 심심하게 끓였었는데 오늘은 어른들 입맛에 맞게 간을 할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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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개가 어느 정도 끓으면 마지막에 두부와 대파, 청양고추 넣어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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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비법대로 간은 천일염으로 일반 맛소금보다는 천일염으로 간을 하면 깔끔한 맛이라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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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는 따로 넣지 않는 고춧가루도 한수 저 넣어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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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거죠. 어른들 입맛에 딱 맞춘 김치찌개. 살짝 더 끓여주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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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김치찌개 완성. 양은냄비로 덜어서 담아봤어요. 오늘은 아이들 입맛이 아닌 어른들 입맛에 맞게 얼큰하게 끓여냈더니 얼큰하고 매콤하고 시원하니 맛있더라고요. 확실히 김치 국물 넣지 않고 천일염으로 간을 해서 깔끔한 맛이더라고요. 담백한 두부까지 넣어서 더 맛있었어요. 저는 술은 잘 못하는데 국물 한번 맛보니 술 좋아하는 분들은 소주 찾으실듯해요. 그리고 다음날 한번 더 데운 김치찌개는 진하니 더 맛있죠. 돼지고기 넣고 푹 끓여내는 김치찌개 별미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