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에서 살다보면 시장에 항상 왠 나무 껍데기같이 생긴게 양파, 양배추와 동등한 자리에서 팔리고 있지? 신기함을 자아내는 녀석이 한놈 있는데요. 항상 그 녀석의 정체가 궁금하던 찰나에... 하루는 너무 궁금해서 시장 아줌마한테 그게 뭐고, 어떻게 해먹냐고 물어보니 유까라고 하시더라구용~~ 너무 궁금해서 인터넷을 폭풍 검색질을 해보니 유까 또는 카사바라는 이름으로 불리우는 작물로 꼬마마로가 넘넘 좋아했던 공차의 타피오카가 이 유까라는 작물에서 나오고, 튀겨먹으면 옴팡지게 맛있다는 소문도 같이 접해서 한번 큰맘먹고 사서 도전을 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