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안차퍼스]
안녕하세요.
미스터찹찹입니다. :)
오늘은 세상 모든 화이트소스의
조상 격인 베샤멜 소스를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ㅎㅎ
에그 베네딕트에 쓰이는 홀랜다이즈와
함께 프랑스 5대 기본 소스 중 하나인
베샤멜 소스는 영어로 크림소스에요.
없습니다. ㅋㅋ 기본 소스인
만큼 활용도가 정말 높아요.
베샤멜을 식빵에 발라서 치즈
올려서 데우면 크로크무슈가
뚝딱! 베샤멜 소스에 마카로니와
치즈 뿌려서 데우면 맥앤치즈가
뚝딱! 베샤멜에 새우랑 브로콜리
넣고 파스타 버무리면 맛있는
크림 새우 파스타가 뚝딱!
느낌 아시죠?? ㅋㅋ :)
만드는데 한 10분 정도 걸립니다.
밀가루 2T, 버터 2T, 양파 1/2개
밀가루를 넣고 잘 섞어 주세요.
이게 바로 루(Roux)에요.
루는 소스나 수프를 걸쭉하게
만들기 위해 사용되는 버터와 밀가루
반죽이랍니다. 베샤멜 소스의 기초가
되는 육수 같은 개념으로 생각합니다.
이제 남은 일은 우유를 조금씩 붓고
저어주는 일 밖에 없어요.
완성된 루에서 거품이 조금씩 올라오면
우유를 조금 붓고 저어서 섞어주세요.
색깔과 질감이 점점 부드러워 지나요?
다음은 아시죠??ㅋㅋ
약한 불로 끓여 줍니다. :)
양파가 베샤멜 소스의 풍미를
더해줍니다. 전통적으로는 월계수
잎도 함께 넣어준답니다.
냉장고에 넣어 보관하세요. 오래 보관이
안되니까 먹을 만큼만 만드는 게 좋아요.
버터와 밀가루로 루(Roux)를 만들고, 우유를
조금씩 3~5번 정도 나눠서 붓고 저어준 뒤,
양파로 맛을 내고 후추를 뿌리고 마무리 하면
완성! 어떻게 먹느냐!?
살면서 하얀 소스를 곁들였던 모든
음식을 떠올립니다. 거기에 발라 먹고
찍어 먹으면 됩니다. :) ㅋㅋ
Tip을 좀 드리자면 식빵에 베샤멜 바르고
체더치즈 한 장 올리고 모차렐라 치즈
뿌려서 데우면 스타벅스에 파는 크로크무슈
있죠? 그렇게 된답니다.
마카로니 삶아서 베샤멜 소스 버무린 다음에
역시 치즈 따위 뿌리고 데워주면 맥앤치즈!
새우와 브로콜리 따위 볶아서 파스타와
함께 베샤멜 소스에 버무리면 크림파스타!
알겠쥬?ㅋㅋ 백주부 님 만능 간장 같은 존재!
저는 연어 스테이크와 먹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