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백종원표 묵은지전
Total time: 30 min
Yield: 1 servings
Ingredients: 묵은지 4쪽; 카놀라유 4큰술; 부침가루 1컵; 물 1종이컵

조리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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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10

비쥬얼만 봐도 오래되서 잘 익은 묵은지입니다.
STEP 2/10

수돗물을 틀어놓고 배추잎을 한장한장 들어가며 소를 털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STEP 3/10

하수도가 막히므로 김치소를 체에 받쳐주면 좋답니다.
STEP 4/10

묵은지 색상이 나지요. 묵은지가 없으시면 신김치로 하셔도 됩니다.
STEP 5/10

묵은지를 한 장씩 잘라서 물기를 제거하시구요.
STEP 6/10

부침가루 반죽은 종이컵 기준으로 부침가루 1컵, 물 1컵입니다. 전 한번에 다 넣지 않고 반씩 넣어가며 용량을 늘어줍니다. 거품기로 잘 풀어주면 좋구요.
STEP 7/10

팬을 먼저 달군 다음 카놀라유를 넣어줍니다. 그래야 기름이 타지 않아요.
STEP 8/10

부침가루 반죽에 묵은지를 앞뒤로 묻혀줍니다.
STEP 9/10

기름이 모자라면 중간중간 기름을 보충해주세요. 부칠 때 잎사귀 부분을 잘 펴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한 면이 노릇노릇 익으면 뒤집어서 익혀줍니다. 자주 뒤집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약간 탄 듯한 맛도 좋고, 그냥 노릇하게 지져주는 것도 괜찮네요. 두 가지 버전으로 만들어보았구요.
STEP 10/10

완성입니다. 자를 때는 칼보다는 주방가위가 훨씬 편하답니다. 묵은지가 짭조름해서 따로 초간장을 찍어 먹지 않아도 맛있구요. 부침가루의 바삭한 맛과 묵은지의 깊은 맛이 환상의 궁합입니다. 웬만하면 뜨거울 때 바로 드시는 것이 맛있답니다.

: 묵은지는 신김치와는 다른데요. 신김치는 빨리 숙성되어 신맛이 나는 김치이고 묵은지는 오랜 기간 서서히 숙성되어 시어지지 않는 김치랍니다. 그러므로 묵은지를 숙성시킬 때에는 공기가 들어가지 않게 하며, 온도 변화가 없게 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숙성 기간이 짧은 묵은지는 찌개에 이용하고 오래된 묵은지는 한번 씻어서 쌈이나 찜 요리에 이용하면 좋답니다. 묵은지는 오래 숙성 저장 할수록 맛있고 깊은 맛이 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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