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질 페스토 만들기]
빼곡하게 자란 바질을 분갈이 해주고 나니...
제일 큰 잎들을 떼내어줘야겠더라구요~
잎들을 떼어냈으니, 그김에
바질을 키우고 있는 목적인 페스토를 조금이나만 만들어 보았습니다 ㅎ
얼마전에
성시경&신동엽의 오늘뭐먹지에 나왔더라구요~
이제는 바질이라는 허브가 로즈마리처럼 국민허브가 되겠구나 싶었어요 ㅋ
오늘 뭐먹지에 나온거라는 조금 다른스타일인 스티나 스타일로 만들어볼거예요~
깻잎, 고수 등과 같이 특이하고 은은한 향을 가진 바질인데
어떤 음식과도 궁합이 좋아서
제가 아주많이 사랑하는 허브랍니다 ㅎㅎㅎ
바질아~
무럭무럭 자라서 많은 잎을 펼쳐내면
내가 다 따 먹어버릴것이야!
재료)
바질잎 한주먹, 파마산치즈 1.5큰숟가락,
통마늘3쪽, 소금 1/2큰숟가락, 견과류(잣or캐슈넛or아몬드),
올리브유 종이컵 2/3컵, 후추약간,
페페로치노 3개(개인취향으로 빼도됨. 스티나는 매운걸 너무 좋아함)
1차로 딴 큰잎들~
너무 적은 양인거 같아서
2차 수확을 진행 ㅎㅎㅎ
잎들이 작긴하죠??
아직 애기들이예요~~
더 무럭무럭 자라기 위해서 따준거라 생각하렵니다...
많이 따진 않았지만.. 그래도 나름 한주먹정도는 됐어요 ㅎ
만드는 법)
1. 바질잎을 깨끗히 씻어서 물기를 말리거나 키친타올로 닦아주세요.
2. 믹서기에 올리브유를 제외한 모든 재료를 넣어주세요.
(견과류는 집에 있는 하루견과안에 있는 호두, 아몬드, 캐슈넛을 넣었어요~)
3. 곱게 갈릴때까지 믹싱~
(저는 양이 적어서 그런지... 잘 안갈려서 올리브유를 조금 넣고 갈았어요 ㅠ)
4. 다 갈린 재료에 올리브유를 1:1비율로 넣어주세요.
5. 마지막으로 쉐이킷~ 고루 섞일정도로 쉐이킷 하시면 됩니다~
6. 유리병이나 깨끗한 통에 넣어 냉장보관하시면 됩니다~
만든 페스토를 옮겨담다가 숟가락에 묻은 잔여물을 날름 먹어보니
내가 바라던 매콤하면서도 느끼하고 짭쪼름한 맛이다~
행복하다요~~
여러분, 제 주의에서 바질 키우는걸 보고서는
바질 페스토를 어떻게 먹냐구 물어보시는데...
음....
저의 스타일을 말씀드리면,,,
거의 모든 양식 음식에는 다 넣어 먹어요~
바질 페스토를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ㅋㅋㅋㅋㅋㅋㅋㅋ
카레라이스에 1숟가락정도 넣어서 먹어도 좋고
토스트 빵에 발라서 먹어도 좋고
스테이크 소스 로 찍어먹어도 좋고
오일파스타의 베이스로 활용해도 좋고
피자의 베이스 로 활용해도 좋고
샐러드 드레싱으로 먹어도 좋고
정말 무궁무진하답니다~
여태 사다먹은 바질페스토만 해도 어마어마했답니다;;
이제는 직접 키워 페스토까지 만들어 먹는 스티나예요 ㅋㅋ
여러분도 바질페스토의 맛에 빠지면
정말 헤어나오실수 없답니다 ㅎㅎㅎ
바질을 구하시게 된다면,,
바질페스토를 만들어서 한번 좝쏴봐!!!
행복하게 되실거예요~~ ㅎ